▲ 왼쪽부터 LG GPRO2, G3, G2
사용하는 단말기중 LG G시리즈를 꺼내 잠시 G3와 비교해 봤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부터 화면이 가장 큰 5.9인치죠 GPRO2, 5.5인치 G3, 5.2인치 G2로 마침 제가 사용하는 단말기가 모두 같은 화이트 색상이라 비교하기가 좀 쉬운편 입니다.
전면에서 보면 셋다 비슷해 보이지만 GPRO2와 G2는많이 닮았고 G2는 조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말기의 크기는 사진에서와 같이 GPRO2가 가장 크고 그다음이 G3 다음이 G2순 입니다.
G2에서 G3 디자인 어떻게 바꼈을까 ?
후면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같은 화이트컬러라도 메탈릭 스킨이 적용된 G3가 좀더 반짝거리는 느낌을 주며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버튼의 형태 역시 G2 보다는 G3가 더 일체감을 주는데 전원버튼의 LED라이팅이 G3에서는 빠진 부분은 아쉬움이 느껴지는게 뒤집어 놓고도 상태를 볼 수 있었던 G2에 비해 G3는 전면만 LED 라이팅으로 상태를 보여 줍니다.
G3 후면 버튼을 곰돌이 모양이라고들 하던데 AF 레이져 포인터가 추가 되고 기존보다 단말기와 일체감이 잘 느껴지는 디자인 입니다.
그리고 스피커가 뒤쪽에 있는건 옥에 티 같은 느낌 입니다. 스피커가 없었다면 G2처럼 아래로 갔다면 더 깔끔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위가 LG G3 아래는 LG G2
측면에서 보면 두 단말기 모두 버튼리스라 매끈한데 스틸이 좀 더 두껍게 보이는 G3가 G2 보다 좀 더 슬림해 보이고 좀 더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G3와 G2 전면 하단부를 사진상으로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LG로고가 G3의 경우 좀 더 진한 회색이며 자세히 보면 두단말기의 패턴이 다른데 G3의 은은한 느낌의 패턴이 좀 더 반짝 거려서 실제 보면 G2 보다 G3가 더 고급스럽고 예쁘게 보입니다.
하단부는 G3의 경우 스피커가 후면에 있어 더 깔끔해 보이는데 기능적인 면에서 볼때 후면 보다는 G2 처럼 하단에 스피커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G3와 G2는 모두 안드로이드 킷캣 4.4.2가 적용 되어 있으며 G3는 외형적으로 G2의 DNA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좀 실용적인면을 포기하고 디자인을 완성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소재에 같은 색상인데 디자인 자체는 외형이 눈에 보이는 모습은 비슷하나 그 느낌은 G3가 훨씬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손에 쥐는 그립감의 경우 G2도 좋았는데 G3는 그립감의 완성체라고 할만큼 더 큰 크기에도 손에 쥐는 그립감은 최고라 할만큼 좋은데 후면 커버의 아치형 곡면률을 정말 잘 계산해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G3는 손에 쥐면 착 붙으면서 감기는 느낌을 주며 촉감도 좋은편으로 근래 손에 잡아본 단말기중 가장 좋은 그립감을 보여 줍니다. 전용 케이스인 퀵서클 케이스를 씌워도 그립감이 그대로 잘 살아있어 이 부분은 사람 손에 맞춰 최적의 곡면율을 계산해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G3는 디자인 기존 모델보다 완성체에 가깝지만 디자인을 완성체로 만들면서 실용적인 면에는 더하기빼기가 있는 부분은 아쉽다라고 할 수 있지만 완성형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사진보다는 실물이 좀 더 예쁜 스마트폰 입니다.
G3 QHD 디스플레이 사용해 보니.
우선 이런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과연 QHD가 적합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실제 제품이 출시될때도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중 하나라 출시후 사용해 보며 그 느낌을 정리 했습니다.
객관적인 숫자로 보면 G3의 QHD(2560*1440)는 기존 HD의 4배 그리고 538PPI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 일반 모니터가 아닌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과연 이게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게 생각했고 기계가 숫자로 측정하는 부분은 사실 사람의 시력과 다르고 사람의 눈은 전체적인 느낌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실험은 객관적인 평가라기 보다는 주관적인 평가가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출시된 일반적인 풀HD 스마트폰의 해상도는 1920 * 1080, 300-450PPI 정도 입니다.)
▲ 위에서 부터 G2, GPRO2, G3 입니다.
연필 소묘로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담아서 GPRO2, G2, G3 각각 사람의 눈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그 느낌을 보는 테스트라 할 수 있는데 동일한 그림을 몇 개 넣고 확대 해서도 보고 축소 해서도 보고 멀리서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친구 두명과 함께 한번 관찰해 봤습니다.
▲ 테스트에 사용한 그림은 스케치북에 그린 각각 다른 재료를 선택해 연필소묘, 색연필, 색연필 파스텔 혼합 입니다.
연필 소묘의 경우 위 사진에서 왼쪽이 G3 오른쪽은 G2인데 연필의 입자가 G3가 좀 더 자세히 보입니다. 두 단말기에서 확대된 부분이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한데 차이가 조금 나더군요. 참고로 GPRO2와 G2는 차이가 없이 거의 동일한 느낌을 줍니다.
▲ 왼쪽부터 GPRO2, G2, G3 입니다.
색연필의 경우 차이를 많이 느낀게 색과 선명도 입니다. 확대해서 봤을때 실제 색과 가장 가깝게 느껴진건 G3 색연필 그림은 단색으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꽤 여러가지 색이 들어가 있는데 색에 대한 표현력도 G3가 가장 좋아 보였습니다.
이 실험은 디스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주는 느낌 기계가 측정하는 숫자에는 느낌이란게 빠져 있기 때문에 숫자로 표현하기 힘든 즉 시력이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봤을때 어떻게 느낄까 하는 궁금증 그리고 그림이나 사진을 하는 친구들은 디스플레이에 좀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2사람과 함께 관찰을 했는데 객관적이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3사람이 보고 느낀점을 좀 정리 했습니다.
파스텔과 색연필의 혼합으로 그려둔게 이 그림뿐이라 어쨌든 재료가 보여주는 질감의 표현이 좀 다른걸 찾다보니 선택해서 비교한 그림인데 색연필 위에 뿌련진 파스텔 가루의 느낌을 잘 전달해준게 G3 그다음은 G2 > GPRO2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2사람은 그냥 휙 보고 지나칠때 풀HD와 QHD중 화면이 큰 쪽 즉 GPRO2가 더 좋게 보였는데 조금 더 자세히 보니 G3가 가장 선명도가 좋고 색표현력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 전 계속 G3를 사용해 왔기에 처음부터 G3가 좋다는 의견을 냈는데 QHD 화면을 처음 보는 2사람은 얼핏 봤을땐 화면이 큰 쪽이 더 좋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
G3를 오래 사용하다 다른 스마트폰을 보면 화면에서 느끼는 큰 차이는 색감과 선명함이 주는 전체적인 느낌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림의 재료에 따라 스케치북에 뿌려진 연필이나 파스텔의 입자가 표현력이 다를수 있는데 스마트폰 해상도의 차이 일수도 있으며 색표현력도 G3의 QHD가 좀 더 좋은편이라 생각을 합니다. G3로 다른 콘텐츠를 사용해본 느낌으로 웹페이지나 EBOOK등을 볼때 글자의 선명도는 다른 단말기와 비교해 체감상 G3가 좀 더 좋아 보이며 동영상을 감상 할때도 역시 G3쪽은 샤픈이 좀 들어가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단 이번 G3의 Q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G3의 경우 발열이 있으며 발열시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가 조절되 밝기가 낮아지는 부분은 앞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고 밝기가 이렇게 마음대로 바뀌는건 LG가 해결해야할 숙제라 생각 됩니다.
(현재 G3의 발열이나 버벅거림 문제는 맥아피(McAfee Security)를 비활성화하면 좀 더 개선이 된다는 의견도 있고 저도 지금 G3에서 맥아피(McAfee Security)는 비활성화 상태에서 사용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
[Review/스마트폰] - LG G3 맥아피 비활성화 및 G3 ART모드 사용 후기
[Review/스마트폰] - LG G3 노크코드 설정과 디자인 살펴보기
[Review/스마트폰] - LG G3 화이트 개봉기 SKT T월드에서 기기변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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