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 오토바이를 타고 사이판 정상에 도전해 보자. - 정글투어 ATV 체험
사이판 여행중 패키지 투어로 즐긴 정글투어에 포함된 산악오토바이 ATV 체험이 있어 즐기러 간 곳으로 ATV를 타고 사이판 섬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개인적으로 ATV 타는걸 좀 즐기는 편이라 꽤 즐거웠던 투어중 하나였다.
ATV 운전은 간단해 자전거만 탈줄 알아도 쉽게 운전할 수 있는데 꽤 긴코스로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안전요원이 앞뒤로 따라오면 유도를 해주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고 편안히 즐길수 있다. 면허증이 없어도 즐길수 있고 안전장구를 차고 잠깐 교육을 받고 바로 출발할 수 있는데 ATV는 조작도 쉬운편이니 직접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괜찮다라고 생각한다.
이 ATV 코스의 매력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코스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길을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ATV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전망이 아주 멋지기도하다.
▲ 사진 찍느라 중간에 세우고 이러다 보니 가장 뒤에 떨어졌는데 나를 호위해준 안전요원 꽤 귀찮았을텐데 참 친절했다.
작은 섬이긴 하지만 이 작은 산으로 올라가는 풍경은 리조트에서 볼 수 없었던 풍경을 보여준다.
▲ 정상에 올라와서 잠시 휴식 ~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의 서쪽지역 바다가 참 예쁘게 보이는데 시원한 풍경과 함께 바람은 잠시나만 뜨거운 태양을 잊게 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바다는 카리브해 인도양 이후로 꽤 오랜만에 본다. :)
아마 리조트 안에만 있었다면 보지 못했을 사이판의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작지만 참 예쁜섬이라고 해야하나 아기자기 하다라고 하기에는 좀 안맞는 듯 하지만 푸르고 투명한 바다에 둘러쌓인 작은 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른바다는 잠깐 이지만 뜨겁게 내리던 태양을 잊게 해준다.
내려오다 내가 타고 온 ATV가 고장나서 엔진이 꺼졌는데 안전요원이 손 보는중이다. 차 와 다르게 ATV는 엔진이 꺼져도 브레이크가 동작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안전요원들은 내가 꽤 귀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올라갈때도 중간중간 세워두고 사진을 찍다보니 대열에서 늘 뒤쳐져 올라 갔다가 내려올때도 내가 탄 ATV가 문제를 일으켜 가장 늦게 내려오다 보니 안전요원 친구는 내가 좀 귀찮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참 친절하게 대해줘서 기억에 남는다.
리조트 안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이 곳에서 볼 수 있고 자연 그대로의 코스도 괜찮은 편이며 사이판에서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가 스킨스쿠버나 그로또의 다이빙을 제외하면 시내 쇼핑과 골프 리조트의 워터파크 정도라 그나마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꽤 재미있는 코스 였다는 생각이다.
ATV를 타고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시간은 혼자 사진을 찍고 풍경을 즐기며 하다보니 거의 2시간 가까이 이 ATV를 타고 돌아다녔던거 같다. 섬 전체가 투명한 푸른바다 때문에 절경을 이루고 있어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니 리조트 안에만 있지말구 어른들끼리는 한번 체험해봐도 꽤 좋은 코스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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