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의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LG G3가 어제 새벽 런던에서 공개되며 24시간동안 세계 6대도시에서 런칭쇼를 진행 했습니다. 서울도 역시 포함 되었고 블로거 데이가 진행되어 실물을 직접 잠깐 먼저 체험해 보고 왔습니다. 서울은 LG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슬로건으로 공개가 되었는데 세계최초로 QHD LCD가 적용된 스마트폰 이기도 합니다.
'Simple is the new Smart' 심플함을 강조한 G3.
G3의 경우 세계 최초로 QHD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는데 흔히 화질의 LG라는 말을 하는데 그만큼 LG 디스플레이의 우수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말을 증명하듯 확실히 밝고 또렷한 색감도 좀 다르게 느껴졌는데 기존의 풀HD 스마트폰 보다 우선 숫자로 표현하기 힘든 좋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 QHD가 너무 빠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차이를 느낄수 있을까 했는데 의외로 디스플레이는 훌륭 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흔히 요즘 대부분 풀HD TV를 보다가 UHD TV를 보면 그 느낌이 다르듯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G3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도 QHD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자체는 그만큼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작품이죠. '고흐의 별헤는 밤'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놓여져 있었는데 확대해도 축소해도 그 색과 선명함이 잘 살아있는 디스플레이로 IPS 패널의 우수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G3에 적용된 QHD(쿼드HD)의 해상도는 2,560x1,440으로 4K 시대가 더 빨리 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퀵서클 케이스는 모두 5가지 색상인데 거기에 적용된 UX 역시 깔끔하고 심플하게 스마트폰과 잘 어울리며 사용법도 간단하고 직관적인데 특히 원형의 시계 디자인은 디지털부터 아날로그 시계의 느낌까지 시각적인 면과 함께 꽤 신경을 썼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LG G3의 경우 케이스를 씌운채 손에 잡아도 그립감이 좋았던 점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케이스를 씌우면 두께감이 있어 그립감의 차이가 많이 느껴지는데 이번 케이스의 경우 G3가 슬림하기도 하지만 아치형의 디자인이라 케이스를 씌워도 그립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메탈이냐 아니냐를 두고 말이 많았는데 진짜 메탈이 아닌 '메탈릭 스킨'이 적용된 후면커버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라 그 느낌이 다를수 있는데 화이트가 가장 메탈 느낌이 약해서 아쉬웠고 전 화이트 색상의 단말기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랬던지도 모르겠지만 블랙이 가장 깔끔한 느낌을 주며 의외로 골드라는 색은 잘못 사용하면 촌스러울수도 있는데 G3의 골드는 은은한 느낌도 있고 꽤 고급스러운 느낌도 주며 '메탈릭 스킨'의 느낌도 강해 좋았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메탈의 느낌이 가장 약한건 화이트라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마트폰의 색상중 가장 식상한게 블랙인데 이번 G3의 경우 블랙과 골드는 '메탈릭 스킨'과 그 느낌이 색과 조화를 잘 이루었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습니다.
기변이나 구매를 생각하시면 실물을 직접보고 선택하시라 권하고 싶은게 해외에서 유출된 사진을 보고 디자인에 좀 실망을 했었는데 사진보다 G3는 실물이 더 괜찮고 손에 잡아보면 착 감기는게 느낌이 좋은편 입니다.
UX와 UI 디자인도 깔끔하게 플랫형으로 바꼈는데 외형부터 내부까지 큰 변화를 주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잘 다듬어서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심플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진화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G3의 디자인은 심플이라는 단어를 선택의 참 적절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게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G시리즈의 3번째 작품답게 잘 다듬어 놓은 느낌을 줍니다.
▲ 골드라는 색은 잘못 사용하면 참 촌스러워질수 있는 색중 하나인데 G3의 골드는 은은하면서 꽤 고급스럽고 메탈릭 스킨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G3의 하드웨어 부분에서 3가지 매력을 꼽는다면 QHD LCD, 디자인, 카메라를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듀얼플래시가 적용 되었으며 레이저 AF를 가지고 있어 빠른 AF 능력과 함께 OIS(손떨림 방지기능), F2.0이라는 밝은 조리개값도 매력적 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잠깐잠깐 살펴본 G3인데 큰 변화가 없는듯 하지만 단순하면서 많은 부분이 진화한 G시리즈의 3번째 작품답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 이번에 함께 선보인 악세사리 케이스외에도 블루투스 헤드셋도 G3와 원래 한세트라 생각할만큼 잘 어울립니다.
악세사리 제품들이 이렇게 스마트폰과 잘 맞춰 나온적이 있었나 싶은데 케이스부터 헤드셋 백커버 케이스까지 처음 부터 함께 디자인을 했는지 G3와 조화를 잘 이룹니다. 컬러 역시 스마트폰의 느낌에 맞춰 세팅을 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 하나의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 보는 G3의 특징.
사실 G3의 첫 느낌은 사전에 유출된 정보가 많아서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뜻밖에 실물은 많은 반전을 보여줬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외형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스타일 이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의 G시리즈가 가진 특징을 잘 발전시켜서 적용 했고 UX나 UI는 단순해 보이지만 사용성에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면이 많아 보였습니다.
G3는 모두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는데 메탈릭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로 나옵니다.
G3의 UX나 카메라등 다른 부분은 곧 실제로 사용해 보고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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