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회 2관 세미나실에서 '창조경제 시대, 블로거의 역할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서 잠시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된 주제는 블로거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저도 블로거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블로거일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해외와 비교해 현재 국내의 블로거들의 활동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하는 문제를 발제하는 자리였고 블로거가 1인 미디어로 그 역활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자리 이기도 합니다.
좀 더 제도적으로 발전을 도모해 요즘 좀 침체되어 있는 블로그스피어에 활기를 넣고 단계별로 제도화 해보며 블로거의 권익을 위한 블로거협회 설립을 위해 가진 세미나 였습니다.
아래는 이 날 광운대학교 법과대학 권헌영 교수님의 정리로 세미나에서 발제된 내용 입니다.
기본방향: 헌법으로 되돌아가기
- 사상의 자유시장론, 건전한 보완 및 대안언론으로서의 1인미디어
- 자율적 참여를 통한 공론장, 시민참여형 민주주의의 실현
- 우리 헌법이 바라보는 인터넷. 그리고 그 안에서 블로그와 블로거의 잠재력과 가능성
자율규제의 기틀마련
- 1인 미디어로서의 공적기능강화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단체
- 분쟁대응 및 세무지원 다양한 지원체계
- 교육훈련, 자율인증제, 자율평가제 등 블로거의 역량강화 방안
단계별 제도화 필요
- 협회 등 자율활동체계의 법제화, 공고화
- 정부의 조성적 차원의 인센티브와 건전한 문화정착지원, 세제지원 검토
- 관련 법규를 통한 자율등록제 및 인증제, 평가제의 제도화
- 자율평가제도 등의 소비자 보호조치와의 연동
- 장기적으로 관련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공론과정을 법적구조화
이 날 현장에서 오간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거 시아시아님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주셔서 함께 첨부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미나의 아쉬움이라면 각계각층 그러니까 현업에 있는 포털에 관계자들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발제만 했던 자리라 심도있고 깊은 이야기는 없었다는 부분 다음에 야당 의원들에 대한 블로거에 대한 인식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 지네요.
부분적으로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있을테고 앞으로 좀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첫 걸음을 시작한 세미나라고 생각하며 다음에 자리를 하게 되면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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