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 광고를 보면 그 시즌의 트렌드와 최고의 스타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만큼 통신사 광고들은 그 시대의 흐름과 유행을 잘 보여주는 편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통신사 광고는 유행에 따라 꽤 빠르게 변하는 편이고 서로 경쟁하듯이 광고를 바꾸고 모델도 바뀌고 광고를 통해 서로 기술의 우위성을 보여주기 위해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기도 해 가끔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가 산만하기도 하며 별 느낌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TV 광고 영상은 아니지만, 이번 SKT에서 창사 30주년을 기념으로 공개한 영상은 지금까지 본 통신사의 광고 영상과는 다른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삐삐와 휴대폰을 모아서 이런 하모니도 만들어지는군요. 2분 6초 정도의 동영상이지만 과거의 모습도 보이고 현재의 모습도 보이는 여느 광고와는 다른 한번 볼만하니 플레이해보시면 '응답하라 1994'를 보듯 과거의 회상도 되실겁니다.
동영상 속에 15년 전에 제가 사용했던 삐삐도 보이고 7년 전에 사용했던 PCS 휴대전화도 보이네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잘 담아낸 30주년 기념에 어울리는 동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닥에 있는 휴대폰과 삐삐는 과거의 모습을 그리고 과거의 기계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 '잘생겼다송'은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과거와 현재진행형을 하모니와 함께 영상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가끔 소리로 과거의 일을 기억하거나 어떤일을 떠올릴때가 있는데 이 영상속의 하모니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함께 보인다는 점에서 잘 만들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영상 입니다.
영상을 보며 제가 사용한 단말기는 몇 개나 되나 한번 숫자를 세어봤는데 5개정도 보이는데 다른분들은 얼마나 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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