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금 색다른 체험이라 할 수 있는데 블로그를 통해 기업 블로그와 함께 파트너로 활동 하며 기업CSR 활동에 가끔 참여를 하고 있는데 흔히들 재능기부라 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날은 동화 '마당을 나온 암닭'을 쓰신 황선미 작가님의 강연과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 보조 교사의 형태로 LG전자 진행하는 쇼셜 '온정' 캠페인에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
저 외에도 10여분의 더블로거 8기 분들이 함께 참여를 해 주셨고 사실 오랜만에 기업 CSR 활동에 참여 하기도 합니다.
'온정' 캠페인으로 작년에 노인정 분들과 나들이를 하는 시간이 있었으나 지난 해에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참여를 하지 못하고 올해는 꼭 참여를 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아이들의 일일교사라기 보다는 도우미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왔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영등포복지관의 우리동네 카페에서 열렸습니다. 황선미 작가님의 강연전에 아이들과 함께 잠깐 친해지는 시간도 가지며 우리가 준비한 간식도 함께 나눠 먹었네요.
전 잘 몰랐는데 '마당을 나온 암닭'은 아이들에게 참 유명한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교과서에도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도 되었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뵙기는 이번이 저도 처음 이었습니다.
▲ '마당을 나온 암닭'의 저자 황선미작가님의 강연.
황선미 작가님의 강연을 듣다보니 과연 나의 어릴적 꿈은 뭐였더라 하는 생각과 함께 기억이 가물가물 ~
강연이 끝나고 오늘의 숙제인 내가 만약 어른이 된다면이란 주제를 가지고 그림과 시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 이때부터 전 도우미로 아이들과 함께 어른이 된다면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했습니다.
다들 초등학생이라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도 나오고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한 속된말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살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니 나는 저때 무엇을 하려고 했던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무리 기억해 보려고 해도 이제 저 당시의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나 ??? 이 친구는 우주선을 그리고 있네요.
저 꿈은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일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문득 초등학교 시절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던 친구가 생각도 납니다.
각자 고민을 하며 나눠준 색연필과 스케치북으로 각자의 꿈을 이야기 하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이렇게 포켓포토로 출력해 선물로 주며 짧지만 나름 즐겁게 보낸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 아이들이 그린 꿈과 책에 싸인을 해주고 있는 황선미 작가님.
누구나 꿈이 있었을텐데 어른이 되면서 그걸 잊고 살았던거 같기도 하고 아이들한테도 유명 작가와 만나 함께 이야기 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이 날 함께 참여한 더블로거 분들도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자리가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 어른들도 다시 한번 꿈을 찾아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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