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등장이후 온갖 물건에 '스마트'란 단어가 붙고 있는 요즘 세상인데 이제 전구에도 스마트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SMART 직역하면 똑똑한 현명한 이런 의미가 있는데 단지 불을 밝히는데 사용하는 전구가 똑똑해 진다는게 어떤 의미일까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물건을 만났습니다.
공식 명칭은 LG SMART LAMP 흔히들 백열등 혹은 전구 다마라고도 부르는 물건인데 2014년에 IT분야에 화두를 던지는 단어가 하나 있다면 사물 인터넷으로 쉽게 해석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좀 더 편리하게 조정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인데 이 스마트 램프가 그 시작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양을 살펴보면 일반 전구와 다름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전구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내장 되어 있다는 것은 이 부분에서 아마 느낌이 오시는 분도 있겟지만 이 스마트 전구 즉 램프는 무선통신이 가능 합니다.
▲ 오른쪽은 LG 스마트 램프, 왼쪽은 일반 전구로 모양을 살펴보면 소켓 부분은 똑같구 윗 부분의 형태가 다르다.
전구를 소켓에 끼우고 스위치를 ON/OFF 해서 단순히 불을 밝히고 끄는 기능은 일반 전구와 똑같지만 이 스마트 램프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 했을때 일반 전구와는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 램프의 설치는 일반 전구와 똑같이 소켓에 돌려서 끼워주면 되는데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전구를 설정해줘야 합니다.
현재 스마트 램프는 안드로이드 아이폰의 IOS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검색으로 LG 스마트 조명을 찾으면 됩니다.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우선 블루투스 검색으로 스마트 조명과 연결하는 일 입니다. 블루투스로 검색해 보면 스마트 램프는 LG LIGHTING으로 검색이 됩니다.
스마트 램프를 등록하고 전 일단 제 방의 스탠드에 설치를 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각각의 스마트램프를 장소 지정해 그용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등록한 스마트 램프는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전구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처럼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등록한 스마트램프는 스마트폰으로 ON/OFF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데 이것만 된다면 스마트라는 이름을 붙히기 힘든데 아래처럼 다양한 동작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구를 ON/OFF 하는 기능만 있다면 이 전구를 스마트라고 부르기에 많이 부족함을 느끼겟지만 이 전구는 다양한 점등/소등외에 밝기 조절 부터 자동 꺼짐까지 사용자가 다양하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전구에 암호를 지정해 다른 사람이 사용 못하게 할수도 있으며 취침모드나 독서모드등을 설정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 되도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전화가 왔을때 램프가 깜박거리게 설정 할수도 있습니다.
전화가 오면 램프가 깜박거리며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는데 전화를 옆에 두지않고 진동모드로 해놓고 있을때나 혹은 진동모드로 하고 놔둔 가방속에 전화가 왔을때 램프가 깜박거리게 되면 전화가 왔음을 알 수 있겠죠.
놀이모드나 촛불모드 같은 조금 독특한 기능도 있으며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을거 같은 취침모드도 있습니다. 촛불모드의 경우 조명을 선택후 스마트폰에 입으로 바람을 불면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졌다 밝아졌다를 반복합니다.
아이폰에서 스마트 램프 설정.
▲ 아이폰5S에서도 잘 동작하는 스마트램프.
아이폰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등록후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과 UI만 다르며 기능은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가끔 저 처럼 혼자 사는 경우에 집에 귀가하기전 집안에 불이 켜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 스마트램프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보안모드를 사용해 특정 시간대에 불이 켜지게 할 수 있습니다.
LG 스마트 조명은 기존 60W 백열전구와 같은 소켓이 적용돼 기존 백열전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밝기도 기존 백열전구와 같으며 기존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매일 5시간씩 켜도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있다.
판매가격은 현재 3만 5천원으로 제조사의 설명을 보면 10년 이상 쓸 수 있다고 하니 일반 전구와 비교해 가격은 비싸지만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 정말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집안에서 사용하는 블루투스 기기가 많아서 그런지 가끔 집안에서 램프와 스마트폰과 연결이 끊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용상에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여행이나 출장등으로 인해 장기간 집을 비워 두거나 하는 경우 일정 시간대에 집안에 불이 켜지게 하면 도둑 예방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LG 스마트 조명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다음은 우리 생활에 사용하는 물건중 어떤것이 이런식으로 스마트 해질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 LG 스마트 LED 램프는 리뷰를 위해 LG전자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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