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엘지에서 출시한 노트북으로 1kg도 안 되는 가벼운 무게와 풀HD IPS LED에 선명한 화질 인텔 4세대 코어를 선택해 전력 소비도 줄인 모델로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2대로 현재 맥북프로 레티나 그리고 엘지 XNOTE210을 사용 중 입니다. 엘지 울트라 그램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일주일간 대여해 사용한 제품으로 대여 제품의 대략적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제가 대여해 사용하는 제품은 LG 울트라 그램(13Z940-GH30K) 뒤에 붙는 Z940 뒤로 모델 번호에 따라 조금씩 사양이 다른데 주요 사양을 보면 인텔 4세대 코어 i3, 메모리는 4GB, SSD는 128GB, 그리고 그래픽은 인텔 HD그래픽 4400 입니다.
박스에서 본체를 꺼내보니 스노우 화이트 색상이 꽤 마음에 드네요. 기존에 화이트 색상의 노트북을 사용했지만 이 색은 탁하지도 촌스럽게 유광처럼 번들거리지 않는 깔끔한 그 자체라고 할까요. 손으로 들었을 때 첫 느낌은 확실히 가볍다와 디자인이 상당히 심플한 느낌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곡선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 측면과 네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되어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라 많은 확장 포트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USB 3.0 * 2EA, 이어폰 단자, Micro SD슬롯, 유선랜 연결을 위한 마이크로 USB포트를 하나 가지고 있어 노트북으로는 넉넉한 편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11인치대의 XNOTE210인데 어째 13인치의 LG 울트라그램과 같은 크기가 나오네요. 화면이 커지다 보니 울트라 그램이 앞으로 조금 더 나오긴 했지만 13인치라는 크기에 비교해 꽤 작은 편 입니다.
▲ 울트라 그램은 13인치 노트북이지만 기존의 11인치 노트북보다 더 얇고 가벼운 크기로 그만큼 휴대성도 좋아졌습니다.
▲ 왼쪽 엘지 울트라 그램, 오른쪽 XNOTE 210
기존의 노트북과 비교해 보니 LG 울트라 그램이 13인치로 화면이 커지면서 실제 본체가 커지지 않은 이유는 11인치 노트북 대비 베젤이 아주 얇아져 베젤을 줄여 화면의 크기를 늘렸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기존의 노트북이 1.12kg 정도 되는데 LG 울트라 그램의 경우 980그램으로 140그램 정도 차이가 나는데 손에 들었을 때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 들어 큰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배치나 배열은 비슷하지만, 키의 간격이나 크기 그리고 트랙패드가 더 커지고 실제 타이핑을 해보니 키감도 괜찮아 11인치 노트북과 비슷한 크기임에도 오히려 키보드는 손에 훨씬 더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기본으로 윈도8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팅하니 무선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라고 나오기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번 했습니다. 풀HD의 IPS LED의 화면은 색감이나 광시야각 등은 화면을 어느 쪽에서 보나 편하게 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과 그램을 순서대로 놓았는데 15인치의 맥북프로는 주작업용이고 한국은 환경상 윈도우를 사용 하지 않을 수 없어서 윈도우 테스트 및 서브로 휴대성이 좋은 작은 11인치 노트북을 사용 중 이기도 합니다. 그램은 13인치지만 현재 사용하는 11인치 노트북보다 가볍고 얇은 두께로 휴대성도 좋지만 그만큼 성능도 좋아졌으며 화면은 풀HD를 지원해 훨씬 선명하고 깔끔한 화면을 보여 주며 성능이 좋은 15인치 맥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램은 휴대성과 성능도 꽤 괜찮은 편이라 이 부분에서 5일 정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해 보니 상당히 매력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용 기간이 짧아 배터리 타임은 제 사용습관에서 측정한 기록이라 주관적인 사용 기록과 느낌이지만 문서와 웹 서핑 때 유휴 배터리 타임을 보면 8시간 이상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줬으며 동영상 역시 2시간 이상의 영화 2편 이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제 습관에 따른 주관적인 기록이지만 현재 사용하는 다른 두 노트북과 비교해 맥북프로 보다는 좀 짧은 서브로 사용하는 11인치의 노트북 보다는 훨씬 더 길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화면의 밝기를 어떻게 놓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배터리 타임은 달라질 수 있는데 중간 정도의 밝기로 사용했습니다.)
박스안에 기본으로 들어있던 이 그램 전용 이 가죽파우치도 아주 괜찮은 악세사리가 아닐까 싶은데 마감도 잘 되어 있고 꽤 고급스런 느낌이 드는 깔끔한 파우치 였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구매하는 악세사리중 하나가 노트북을 보호하는 파우치니라 기본 구성품치고는 괜찮다는 생각 입니다.
LG 울트라그램의 세가지 매력을 꼽는다면 그램이라는 이름답게 가벼운무게와 휴대성, 풀HD IPS LED 화면, 인텔 4세대 코어를 사용해 더 향상된 성능이 아닐까 싶은데 군더더기 없이 미려한 디자인도 꽤 좋다라는 생각과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 노트북을 교체하고 싶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매력적 이었으나 가격은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과 맥북을 사용할때 키보드 백라이트가 있어서 그런지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는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른 부분들은 참 매력적 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트라 그램은 이전 모델의 장점만 잘 캐치해서 가볍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포스팅은 LG 더블로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 되었으며 제품은 체험을 위해 잠시 대여해 사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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