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보관을 위한 NAS.
아마 요즘 개인도 늘어나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즉 동영상, 사진, 음악등 꽤 많은 데이터를 보관하고 계실 겁니다. 그동안 계속 외장하드로 보관을 해왔는데 이게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용량으로 늘어나고 공유할때 외장하드를 여기저기 연결해서 뒤지다 보니 NAS의 필요성을 느껴 얼마전 NAS를 하나 구입하며 하드도 4테라로 2개를 구입 했습니다.
HDD 하나는 백업용 다른 하나는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 HGST 서버/NAS용 4TB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야 외형상 크게 볼건 없지만 현재 A/S 기간이 3년 그리고 NAS용이라 하루종일 유휴없이 돌아갈수도 있어 일단 안정성이 높은 하드로 선택 했습니다. 예전에 하드디스크가 깨져서 이미지 데이터를 왕창 날려버린 경험이 있는지라 그리고 하드디스크 역시 소모품이긴 하지만 어쨌든 벤치 사이트를 검색해 가장 내구성과 안정성이 좋은 하드디스크를 참고 했습니다.
시놀로지 NAS 713+
중고로 상태 깨끗한걸 구매 했는데 시놀로지 713+의 경우 2BAY, USB3.0 * 2EA, USB 2.0 *1EA, 듀얼 랜포트, 확장베이 연결을 위한 e-sata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nas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으며 전원 버튼 외에 copy버튼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빠지지 않게 전면에 키를 이용해 하드디스크 베이를 잠글 수 있습니다.
▲ 후면부의 큰팬과 측면부의 그물망이 열배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립은 간단한데 NAS에 하드디스크를 베이에 끼워서 나사를 채워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 후 그대로 딸각하고 슬롯에 끼워질 때까지 밀어 넣으면 됩니다.
NAS에 연동해 작업하는 기계가 노트북과 맥북프로 일체형 PC가 있고 태블릿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 NAS에서 볼륨1은 주로 작업용으로 볼륨2는 볼륨1의 데이터 백업 용도입니다. RAID로 만들어 하나로 묶지 않은 이유는 하드디스크 문제 발생 시 RAID로 묶여 있으면 한번에 데이터가 다 날아가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일 볼륨으로 설정해 두면 한쪽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하나는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시놀로지 713+의 경우 개인용으로 웹서버까지 사용하기에 좀 넉넉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 램은 1GB지만 램이 보드에 슬롯형태로 장착되어 있어 4GB까지 확장도 가능 합니다.
조립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우선 공유기와 PC를 연결해
볼륨생성과 DMS 설치인데 일단 볼륨생성을 위해 하드디스크 정밀 검사를 하는데 4TB 하드를 기준으로 하나가 완전히 맵핑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12시간 이상이라 하드디스크 2개를 RAID로 잡지 않고 각각 따로 사용하기 위해 단일 볼륨으로 생성하는데 대략
하루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거 같습니다.
▲ 하드디스크에 단일 볼륨생성중.
주용도가 이미지 백업과 DS스테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앱과 함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기기들 간에 공유하기 위함인데 뜻밖에 아직도 데이터를 NAS로 옮기는 중 입니다. 2테라 정도의 데이터를 옮기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 듯 합니다. ( 단일파일이 아닌 30만 개 이상의 작은 파일들이다 보니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공유기만 있으면 NAS에 내부 접속은 문제없는데 외부접속은 DDNS를 사용해 공유기에서 포트를 열어줘야 합니다. 공유기의 게이트웨이로 접속해 포트포워딩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공유기에 따라 이 설정은 다릅니다.
▲ 시놀로지 DSM의 제어판 화면.
시놀로지 NAS는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가장 사용자층이 두꺼운 거 같던데 일단 NAS의 설정도 간편하고 사용자 제공되는 모바일용 앱도 괜찮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듯합니다.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포토스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 이미지 데이터를 하드로 직접 옮겼는데 썸네일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오히려 PC에서 바로 포토스테이션으로 보내는게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이미지 데이터가 많긴 한데 2일간 40% 만들어 졌더군요.
시놀로지 713+ 외부에서 접속.
참고로 시놀로지 713+를 외부에서 접속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DSM에 제어판에서 DDNS설정과 함께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을 해서 5000-5005번 포트까지 열어줘야 하며 간혹 통신사에 따라 포트가 막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NAS와 공유기에서 수동으로 포트번호를 바꿔 설정을 해줘야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장 하드에 있는 데이터를 NAS로 옮기며 내부 데이터 전송속도 테스트해보니 공유기도 기가급의 좀 괜찮은 걸 사용 하는게 좋겠다는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아직 외장 하드에 있는 데이터를 정리해 NAS로 옮기는 중이라 다른 기능에 대한 설정과 시놀로지 앱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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