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구경 나온 야웅군.
근 몇 년째 난민처럼 텐트에서 아웃도어 생활을 하고 있는 야웅군을 위한 새로운 집 골판지로 만들어진 캣하우스 골판지는 고양이 발톱갈이를 위한 스크래치로도 많이들 사용하는 소재중 하나인데 이렇게 캣하우스로도 나옵니다.
가격은 보통 4-5만원대고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른데 이런 캣하우스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박스안 구성품에는 골판지외에 고양이를 위한 캣닢과 함께 간단하게 그려진 조립설명서가 나옵니다.
집 짓는걸 도와줄건지 옆에 와서 구경하는 야웅군 골판지가 꽤 많이 쏟아져 나온다.
어슬렁 어슬렁 다가오더니 집 짓는걸 돕는다기 보다는 야웅군의 본래 목적은 이것 두꺼운 골판지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스크래치도 하고 딩굴고 있길래 일단 조립하는데 방해가 되므로 쫓아냄.
골판지 조립 시작 조립은 아주 간단하게 10분 정도면 충분 한데 떼어낸 골판지는 고양이에게 던져주면 잘 가지고 논다.
조립하는데 골판지가 없어서 옆을 보니 언제 가져갔는지 골판지 하나를 붙잡고 저러고 놀고 있다.
10분만에 완성된 야웅군을 위한 스크래쳐겸 힐링 캣츠하우스.
지붕 위쪽을 보면 고양이가 올라가서 발톱갈기 딱 좋게 되어 있음.
나름 디자인에도 신경쓴 고양이는 물론 이런 디자인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이제 야웅군의 아웃도어 인생도 끝 난민처럼 텐트에서 계속 생활 했는데 드디어 번듯한 집이 완성 되었다. 요즘 집 값이 장난 아닌데 혼자 살기에는 넉넉한 거기에 발톱갈이용 스크래쳐도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수가 고양이 용품을 보며 반려인이 더 감격하고 기뻐하는 상황 머 집에 다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다 조립해놓고 야웅군은 베란다에 가둬놓고 고양이의 새집을 보며 나 혼자 더 신났음.
텐트안에 있던 방석과 담요를 빼서 힐링 하우스에 깔아놨더니 야웅군 새로 바뀐집에 좀 당황하는 기색이 고양이가 새물건에 빨리 적응 시키는 방법은 고양이의 채취가 남아있는 물건을 함께 놔두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다.
야웅군 새 집이 꽤 마음에 드는지 안에 들어가서 꾹꾹이도 하고 딩굴딩굴 ~
스크래치로도 사용할 수 있고 고양이 보금자리로도 딱 좋은 그리고 조립하고 남은 골판지 조각들은 고양이한테 던져주면 잘 가지고 놉니다. 그냥 버리지 마시고 고양이 장난감용으로 좀 놔둬도 괜찮습니다.
조금 따뜻한 곳이 그리워 인도 여행중으로 이 포스팅은 예약 포스팅 입니다. 다녀와서 답글 답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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