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페 일기 이미 1,2권을 가지고 있지만 3권은 지난 일본 여행중에 구매를 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역 서점에 들렀다가 사진집 코너를 한참 구경하다가 일본에서 출간된 사진집들 인쇄가 상당히 깨끗해서 이 책도 차이가 있을까 해서 구매를 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쇄물의 품질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가격도 비싸니 저 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혹시 구매를 염두에 두고 계셨다면 한국에서 출간된 책을 구매 하는게 더 괜찮을 듯 합니다.
1,2권을 통해 이미 봤지만 저자인 '모리유지'씨의 아이들도 자라고 강아지는 이젠 많이 늙었더군요. 특별한 사진이 아닌 일상속의 소소함이 담겨져 있는 마치 개인의 일기를 훔쳐 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진집 입니다.
사진 한컷 한컷 가족에 대한 진한 사랑이 묻어있는 느낌 입니다. 마치 한국 사진집중 '윤미네집'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따뜻한 느낌에 구도가 참 좋은 사진이 많습니다.
사진 하나하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은데 표현력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1권, 2권으로 이어지는 3부는 이 가족의 역사가 담긴 사진집이라는 느낌인데 지금도 저자는 계속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굳이 일본에서 구매할 이유는 없었는데 서점에서 사진집 구경하다 눈에 띄어서 덜컥 구매해 버린 하필 이 책은 오픈된 샘플이 없어서 인쇄 품질이 한국과 같은줄 몰랐는데 그래도 여전히 소장해 두고 한번씩 꺼내 보는 책은 되는 듯 하네요.
큰 내용은 없지만 한번씩 꺼내서 사진을 보고 배울때는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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