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란 동물은 평소에 표정은 참 시크하고 도도해 보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저렇게 혀를 내밀고 있으면 참 귀엽고 멍해 보이는데 입을 쩍 벌리고 하품을 할때는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뀐다.
아무리 귀엽고 멋지고 도도해 보이는 고양이도 하품을 할때는 그 표정이 기괴하게 변한다.
슬슬 변신 준비중.
입이 벌어지면서 앞 송곳니 두개가 분명히 보인다. 야수의 그 이빨 물리면 꽤 아플거 같은데...
귀는 완전히 뒤로 넘어가고 고양이 안테나라 불리는 콧수염은 빳빳하게 일어선다.
하품하는 야웅군 역시 마찬가지 까칠한 혓바늘을 다 들어내고 시원하게 하품을 한다.
고양이가 가진 여러가지 표정중 하품할때의 저 모습은 기괴하게 보일때도 있고 요괴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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