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조용필 이라는 이름은 지금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부터 요즘 새롭게 낸 앨범이 히트하며 다시 10대들에게 까지 용필이 오빠라 불리는 분이죠. 이 콘서트에 다녀온지 조금 됐지만 잠시 여행하느라 어쩌다 보니 6월 2일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모두 정리를 하고 포스팅을 합니다.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중 하루를 sk텔레콤에서 전석을 구매해 이번에 skt멤버쉽 vip 고객들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했는데 저 역시 초대를 받아서 운좋게 이 콘서트를 관람 할 수 있었네요.
sk텔레콤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야광봉 이 날 콘서트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서울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2시간 30분 가량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동영상을 찍은 메모리를 실수로 포맷하는 바람에 현재는 사진만 남아 있네요. 만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느낀 이 날의 감동을 아래 사진으로 전해 봅니다.
머리가 조금 벗겨진 삼촌에게도 오빠 초등학생들도 오빠라 부르는 세대를 통틀어 이렇게 공감을 주는 가수는 아직 대한민국에서 조용필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가도 노래를 함께 부를수 있는 가수는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빙 스테이지로 무대가 움직여 뒤쪽에 있는 팬들 역시 가수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배려한 무대 장치는 뒤에서 열광하는 팬들을 위한 배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0대부터 60대까지 아우르는 수많은 팬들 그리고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해 선곡하기도 쉽지 않았겠지만 이 날 '모나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 '못찾겟다 꾀꼬리', 'Q', '여행을 떠나요', '창밖의 여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등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hello', '바운스'까지 수 많은 히트곡과 마지막 피날레는 '친구여'를 끝으로 콘서트는 막을 내렸지만 마지막 음악이 끝날때까지 열광하며 여운이 남아 콘서트장을 못 떠나던 중년의 관객들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온 가족이 와도 나이불문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있는 콘서트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런 가수가 또 나올까 싶기도 하고 sk텔레콤 덕분에 아주 멋진 구경을 하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10대때도 오빠였는데 여전히 오빠라 불리는 가수 세월의 흐름을 잊게 해준 가수가 아니였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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