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월드 IT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하는 IT관련 전시회중 가장 큰 전시회라 매년 참관을 했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부스는 1층에 3층은 컨퍼런스룸과 함께 국내 주요 대기업의 부스가 있습니다.
아마 SK텔레콤 부스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이 아닐까 싶은데 티셔츠에 메모나 그림을 프린터해 만들어 줍니다.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던데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고 돌아선 곳으로 SK텔레콤 부스에 가시면 바로 한번 해보세요.
시간 좀 지나서 가니 여기에 사람 엄청 많이 줄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포기)
스마트폰을 두뇌로 사용하는 대형 아띠로봇
아띠는 귀여운 인상의 교육용 로봇으로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하고 있으며 4.5인치에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어느 것이든 가리지 않는다. 어른들보다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을거 같더군요.
스마트폰은 머리에 장착되고 가격은 30만 원대인데 이 로봇으로 실현되는 기능 중 눈길을 끄는게 증강현실을 이용한 단어 맞추기와 리듬 게임이다. 리듬게임의 경우 마술봉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흔들면 아띠가 반응 합니다.
아띠 체험공간은 SK텔레콤 외에 퀄컴 부스에도 아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스마트티처 전시관 교실에서 ICT를 활용해 원격학습과 디지털 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들이 보다 효율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아마 미래에는 아이들도 모두 태블릿 하나만 들고 학교를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 제일중곡시장과 인천 신기시장에 적용한 토탈 경영솔루션 마이샵 시장내에 사람들의 움직임등 동선을 파악하고 통계를 내기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소상공인을 위한 토탈솔루션 입니다.
이외에도 스마트 병원(Smart Hospital)을 구축하고 헬스케어 융합서비스 솔루션과 LG전자의 라이프그램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개인 건강을 체크하는 헬스온 서비스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ICT 융합기술외에 SK텔레콤의 통신망 LTE-A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CA(Carrier Aggregation)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쯤 LTE-A는 지원하는 단말기가 출시 될거라 하더군요. CA는 서로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SK텔레콤은 최고 150Mbps 속도를 시연하고 있습니다. 기존 LTE보다 2배, 3G보다 10배 빠른 속도이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이용하는 유선 광랜(100Mbps)보다도 빠르다.
이번 SK텔레콤 부스를 보면 통신망 사업보다 ICT 융합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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