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나가다 보면 요즘 체크해 보는 것 중 하나가 호텔에서 그리고 현지에서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지가 아닐까 싶네요. 지난주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여행을 하며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skt 원패스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고 나갔습니다. 한번 신청하면 그 다음부터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되기에 입국후 해지 하지 않았다면 다음 출국에는 자동으로 신청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94개국을 지원하며 국내 통신사중 가장 많은 국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지역 일부는 lte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가입은 간단하게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으로 114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거나 T로밍 고객센터(1599-2011) SK텔레콤(1566-0011) 고객센터를 통해서 신청을 하면 바로 처리가 됩니다. 혹은 공항에서 skt로밍센터를 찾아가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직접 신청하면 면세점 할인 쿠폰을 주기도 합니다.
인천공항은 워낙 넓으니 스마트폰에서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받아서 사용하면 쉽게 공항내에 있는 skt 로밍센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로밍센터는 공항내에 출국장이나 입국장 꽤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출국전에 신청하지 않고 현지에서도 신청 가능 합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도착과 동시에 들어오는 문자 메세지 캄보디아에서 데이터 로밍은 캄보디아 SMART, Hello Axiata 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둘다 접속도 잘 되고 유적지 일부를 제외한 꽤 쓸만 했는데 간혹 먹통이 되면 아이폰의 경우 설정 -> 네트워크 사업자에서 통신사를 바꿔서 선택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씨엠립에서 네트워크 사업자를 자동으로 놔두면 mobitel-khm만 연결되고 먹통이 되니 sk텔레콤 데이터 로밍을 신청해 가시면 수동으로 네트워크 사업자를 바꿔 줘야 합니다.
원패스 데이터 로밍의 경우 일 정액 무제한이라 업무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부담이 없다는 부분 그리고 현지에서 여행정보 습득이나 지도 서비스는 아마 가장 많이 사용했던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는 tmap이나 다음지도등을 이용 하지만 해외에서는 역시 구글지도가 여행중에는 제일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뉴스나 이메일등을 자주 이용 했는데 이번에는 wbc경기도 실시간 스트리밍은 속도가 느려서 힘들었지만 인터넷 문자중계는 잘 들어 오더군요. 머 아쉽게도 이번 wbc는 좀 허무하게 패하기는 했지만 캄보디아에서 꽤 열심히 응원 했었다죠. 캄보디아와 한국의 시차는 2시간 정도로 캄보디아가 2시간 늦은편 입니다.
씨엠립에서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는 한국만큼 빠르진 않았지만 앙코르톰등 유적지 일부를 제외하면 연결도 잘되고 꽤 쓸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skt에서 홍콩등 일부 지역은 lte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경우 lte 로밍을 지원하지 않으니 lte서비스는 활성화를 꺼두면 스마트폰 배터리를 현지에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설정 -> 일반 -> 셀룰러 -> lte활성화를 끌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에서 시스템설정 -> 무선및 네트워크 -> 모바일 네트워크 -> 데이터 네트워크 방식에서 3G 모드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속도가 느릴경우는 네트워크 사업자를 smart나 hello axiata를 서로 바꿔서 사용해 보면 좀 더 빠른쪽이 있으니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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