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품발표가 있었던 갤럭시카메라 입니다. 이번에 이미지로거로 참여하며 먼저 잠깐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컴팩트 카메라인 WB850을 베이스로 갤럭시S3가 결합 했다고 봐야 합니다. 카메라 부분은 삼성카메라 WB850을 스마트폰 부분은 갤럭시S3와 모든면이 같다고 볼 만큼 닮았습니다.
패키지 박스의 후면을 보면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 같은 느낌을 줍니다. 통신망 규격에 안드로이드 마크 참고로 갤럭시 카메라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LCD는 갤럭시S3와 같은 4.8인치의 크기지만 LCD가 채용 되었습니다.
AP역시 갤럭시S3와 동일한 쿼드코어 엑시노스4421이며 내부 저장공간 8GB 입니다. 통신규격은 3G, LTE, Wi-Fi,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부분의 특징.
갤럭시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주요 특징은 1600만 화소, 광학 21배줌, 23mm의 광각렌즈가 채용 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패키지 포장은 스마트폰의 패키지 포장과 많이 닮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본체가 보이고 그 아래에 카메라 악세사리 및 나머지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구성품 - 충전기 그리고 배터리 1650mAh, 간단한 사용설명서, 손목 스트랩, usb 케이블
3G/LTE 모바일 네트워크가 가능한 제품이라 micro usim슬롯, sdhc 메모리 슬롯, hdmi 연결단자, 배터리가 들어 갑니다. hdmi 연결 케이블은 배터리 커버를 열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윗 부분에 캡이 있어서 배터리 커버를 열지 않더라도 바로 열어서 연결이 가능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측면 USB케이블 접속 단자 위에 이어폰잭이 보입니다. 카메라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 기능이 있어 안드로이드 OS에 있는 뮤직 플레이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역시 다운받아 감상이 가능 합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경우 외부 버튼이 몇 개 없습니다. 상단부에 전원과 셔터 그리고 플래시 팝업 버튼 외에 모든 기능은 후면의 터치LCD로 조작하게 됩니다.
일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자동모드, 수동모드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위와 같은 형태로 손가락으로 터치해 노출, 조리개, ISO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경우 상황별로 다양한 자동 설정 모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모드를 종료하면 바로 전원이 꺼지는게 아니라 다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전화 통화를 제외한 기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도 가능 합니다. 게임등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앱이 사용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OS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설치되어 있으며 갤럭시 카메라를 위한 카메라앱이 몇 종류가 설치되어 있는데 SDK를 공개해 앞으로 갤럭시 카메라용 전용 앱을 개발 하는데 더욱 힘쓸거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하다가도 카메라만 누르면 다시 카메라 모드로 전환되어 사진 촬영이 가능 합니다.
갤럭시 카메라를 사용자면 갤럭시S3와 마찬가지로 드롭박스 50GB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드롭박스로 이미지를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두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촬영된 이미지가 드롭박스로 자동으로 전송 됩니다. 이미지 용량이 큰 관계로 Wi-Fi에 연결된 상태에서만 전송을 하도록 설정 해둔 상태 입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갤럭시 카메라는 따로 메모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기본 내장 8G에 드롭박스까지 포함하면 꽤 큰 이미지 저장 공간을 가지고 있는건 장점이며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공유 할 수 있다는게 큰 특징 입니다. 현재 갤럭시 카메라는 통신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현재 통신사의 기존 태블릿 요금제가 적용 된다고 합니다.
사이즈는 일반 컴팩트 카메라 보다 크지만 손에 쥐는 그립감은 꽤 괜찮은 편 입니다.
21배 줌이라 앞쪽 경통은 줌을 하게 되면 앞으로 많이 나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큰 특징중 하나가 네트웍을 통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공유 하는것 그리고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안드로이드의 사진 편집용 앱을 받아서 사용해 보면 이미지를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넣어 이미지를 pc 없이 간단하게 재가공 할 수 있는것도 큰 특징 입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에 잠식 당하는 컴팩트 카메라의 새로운 탈출구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본 베이스가 카메라를 중심에 두고 있어 이미지 품질은 폰카 보다 확실히 좋은데 기존의 카메라와 비교해 아직 좀 어색하다고 할까요. 좀 더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 지겟지만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만남 처음 손에 잡았을때 터치방식의 설정부터 좀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 현재 짧은 시간 사용해보니 좀 재미있는 카메라라는 생각이 들고 부분적으로 카메라 조작감에 대한 아쉬운 느낌도 있어 앞으로 한동안은 갤럭시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좀 많이 보여 드리며 갤럭시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거 같네요.
'Tech > CAM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바일 사진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을까 ? 소니 QX10, QX100 (6) | 2013.09.06 |
---|---|
반려동물 사진 제대로 담고 싶다면 교감하고 관찰하라. (4) | 2012.10.25 |
보급형 풀프레임 DSLR 니콘 D600 3주간의 간단한 사용 후기 (18) | 201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