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끝나고 일주일간의 병원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야웅군.
완전히 신나서 방안에서 골골 거리며 뒹굴뒹굴... 사진은 롱셔터로 다중 노출 입니다. :)
뒹굴기가 끝나니 집 안을 여기저기 순찰한다.
일주일 동안 머 변한것도 없는데 베란다 부터 책상 밑 구석까지 돌아보고 나서야 앉는다.
야웅군의 수술자국 실밥은 아직 풀지 않았지만 살이 좀 많이 빠졋습니다.
병원 생활이란게 사람도 오래 할게 못되지만 동물도 마찬가지 하루종일 케이지 안에서 수액 맞고 있었으니 답답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광에 결석은 없었지만 핏덩이가 방광에 차 있더군요. 핏덩이와 딱지를 모두 꺼내고 슬러지도 제거 방광안에서 결석도 아닌 검은 작은 덩어리가 몇 개 나왔는데 피딱지가 아닌가 추정 하더군요.
간식하나 챙겨 줬더니 낼름 먹고 그루밍중.
목욕을 시켜야 하는데 아직 목욕을 하면 안되는지라 순찰이 끝나고 밥 먹고 혼자 그루밍을 하루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데 상태가 다시 좋지 않아서 어제 병원에 갔습니다. 어쩌면 수술을 한 번 더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수술은 좀 위험한 부위라 손을 안댈려고 하는데 계속 좋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야웅군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로 지금 좀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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