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모니터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셋톱박스 LG 스마트 업그레이더

요즘 TV 광고에서 많이 만날수 있는 TV광고가 바로 스마트 TV 광고인데 일반적으로 TV를 구매하면 몇 년을 사용하기에 아마 스마트 TV가 나오기전 TV를 구매하신 분들은 광고를 볼때마다 좀 부러운 마음이 생길때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구형 TV라 요즘 3D 스마트 TV를 보면 부러울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그렇다고 산지 얼마 안된 TV를 바꾸자니 돈이 많이 들고 스마트 TV의 기능은 사용하고 싶다면 딱 필요한 셋톱박스가 이 스마트 업그레이더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스마트 업그레이더의 설치와 설정.

위 동영상에서 처럼 스마트 업그레이더는 설치나 설정은 상당히 간편한 편이라 길게 설명할건 없지만 간단하게 우선 스마트 업그레이더와 유선이나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후 디스플레이 장치와 HDMI 케이블을 연결후 전원을 켜고 모니터에서 입력을 HDMI로 설정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스마트 업그레이더는 인터넷만 되고 디스플레이가 HDMI를 지원하는 디지털 출력만 가능하면 스마트 TV의 기능중 스마트 기능만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요즘 캠핑을 많이 다니는데 스마트 업그레이더랑 미니빔 프로젝트만 있다면 외부로 캠핑나가서도 스마트폰의 태더링을 이용해 인터넷 연결후 텐트안에서도 마치 집 거실에서 TV를 보듯 즐길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 입니다.

스마트 업그레이더의 콘텐츠.

 

설정을 끝낸후 스마트 업그레이더를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전원을 켜보면 아마 LG 스마트TV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보는 익숙한 콘텐츠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LG 3D WORLD 그리고 LG스마트 월드 VOD 서비스들이 있으며 스마트 TV에서 사용하는 유아용 게임앱도 스마트 업그레이더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웹서핑등이 가능해 집니다. 단 웹서핑시 스마트 업그레이더가 os가 Linux 기반이라 Active X를 사용하는 금융기관 홈페이지나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스마트 업그레이더에서 만날수 있는 3D 전용 콘텐츠의 경우 3D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 TV나 모니터에서는 이렇게 화면이 분할되어 나옵니다. 3D를 지원하는 모니터나 TV가 아니면 3D월드의 경우 제대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기본 웹브라우저의 속도는 PC와 큰 차이없고 괜찮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매직리모컨도 적응이 좀  안되었는데 익숙해지니 PC의 마우스처럼 좀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해 웹서핑시에 휠버튼과 방향키를 이용해 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다른 기기와 데이터 공유 스마트쉐어.

같은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장치들과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기본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PC, 태블릿,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스마트 업그레이더로 공유해 디스플레이에서 감상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업그레이더와 연결은 스마트쉐어란 앱을 사용하며 PC의 경우 윈도우7이면 자동으로 공유가 가능하며 스마트 업그레이더 포함된 CD에 네로미디어홈을  PC에 설치하면 같은 공유기 안에 작업 그룹으로 묶여있는 기기들간의 사진, 음악,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즉 TV나 일반 모니터를 통해서 선을 연결할 필요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이나 PC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업그레이더를 사용해 보면 IPTV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셋톱박스 하나로 구형 TV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 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며 VOD서비스의 경우 아직 무료 보다는 유료가 좀 많습니다. 앱의 경우 유아용이나 교육용 앱이 많아 애들이 있는 가정에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구형 TV를 가지고 있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스마트 TV로 업그레이더 할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일반 TV튜너가 없다는점 그리고 아직까지 콘텐츠가 너무 적어 많지 않고 유료 콘텐츠가 많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나 스마트 TV가 확대 될수록 콘텐츠는 점점 더 풍성해 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Review/IT] - 모니터도 일반 TV도 스마트TV로 LG 스마트 업그레이더 셋톱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