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통해 보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오르그닷

일반기업과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일반 기업은 소유주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설립 되었다면 사회적 기업의 설립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 기업의 경영과 설립 목적이며 예를 든다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등을 위해 회사가 설립 된다라면 사회적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은 그렇게 해서 벌어들인 이윤을 주주나 소유주에게 배당하는게 아니라 다시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간혹 우리가 주변에서 만날수 있는게 바로 이런 사회적 기업들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이런 사회적 기업에 투자나 혹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한화의 경우 역시 이런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 오늘 소개하는 곳은 꽤 재미있어 보이는 기업 입니다. IT 업체의 사람들이 모여서 설립한 사회적 기업중 하나로 패션업체인 '오르그닷' 입니다.

IT기업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패션업체 오르그닷.

오르그닷은 패션으로 세상을 바꿔보려 하는 패기 넘치는 집단으로 최초에 오르그닷은 IT기업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이왕이면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고 하는데요.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정말 부럽네요. 기존의 사회적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 더해 ‘자아실현’의 비중을 높게 두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업계중'오르그닷'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 오염도 줄이고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의류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입니다. 흔히 에코시스템 환경 문제가 요즘 많이 대두 되고 있고 지난주 알라스카에 여행을 갔을때도 느낀건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그리고 주법으로 금지된 굴뚝에서 연기 뿜어내는 공장은 알라스카에 짓지를 못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현재 환경 문제는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오르그닷'은 패션 부문에서 이러한 환경문제와 연결해 그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사회적 기업중 하나 입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오르그닷의 의류 문양은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으로 아프리카를 소재로 하여 특별 출시된 티셔츠들 입니다. 옷을 입을때 사실 재료를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 '오르그닷'의 경우는 문득 내가 입고 있는 옷의 소재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패션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오르그닷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들 입니다. 단순히 친환경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이라는 아이콘 속에 재생이 가능한 소재들로 의류를 만들고 있으나 그 속에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IT 업체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패션회사라는 점도 흥미로웠지만 거기에 사회적 기업이라는 점도 참 흥미로운 부분 이었습니다.

현재 오르그닷은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중 하나로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머무르는 카페 오방놀이터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촌사회를 돕는 언니네 텃밭등이 있습니다. 요즘 자주 듣는 말중에 하나가 공정무역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제가 자주 듣는게 공정여행 이기도 한데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착한 소비도 함께 이루어 진다면 좀 더 좋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들이 더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오르그닷은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이라 의류를 만드는 생산자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르그닷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 오염도 줄이고, 소비자 만족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기업중 하나로 친환경 원단의 경우 기성품이 없는 관계로 주문제작을 해야 하는데, 생산 최소 수량이 크기 때문에 현금흐름에 가장 부담이 되었는데 이번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재생폴리에스터 등의 친환경 소재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르그닷과 같은 사회적 기업은 현재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과 한화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뜻을 같이 하여,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경영컨설팅과 멘토링, 교육과 함께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사회적기업은 자금력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선정된 기업에는 한화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화에서는 대지를 위한 바느질, 오가니제이션 요리 등 총 18곳의 친환경분야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전용 블로그 : http://www.dreamon-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