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하면 아마 누구나 떠올리는 한가지가 대나무가 아닐까 싶은데 1박 2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담양 죽녹원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혼자서도 가끔 머리속이 복잡할때 여기를 찾기도 하는데 바람결에 흔들리는 대나무의 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좀 평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장소중 하나 입니다. 영화나 TV속에서 몇 번 나온 장소라 죽녹원은 담양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외에도 소쇄원 그리고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담양에 간다면 가봐야할 장소들 입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죽녹원 입구 입장료는 2000원 입니다.
입구로 들어서서 조금만 올라가면 8가지 길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어느길로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죽녹원의 8길은 돌고 돌아서 다시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단 죽향 문화 체험 마을의 경우 미리 예약해야지만 체험이 가능 합니다.
죽녹원은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림욕장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데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 입니다. 이제 이 푸른 대나무숲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죽림욕을 즐깁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나와도 고민말구 어느쪽으로 가도 8길을 모두 돌아오게 되니 걸어가면 됩니다.
죽녹원 중앙의 휴게소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공예품과 음료수등을 팔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녹차 빙수와 대나무차를 한 잔 했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예품들.
입구에는 늘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지만 8길을 돌다보면 한적한 곳도 많습니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대나무 산책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람불때 마다 흔들리는 대나무의 사각사각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포토존을 몇 곳 만날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들에 의자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이곳에 오면 아쉬운게 관광객들이 대나무에 해놓은 낙서가 보는 사람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하늘로 곧게 뻗은 대나무숲의 청량감과 함께 일반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리는 대나무의 사각사각 소리가 좋은 장소로 이곳에서 1박2일 촬영도 있었지만 그전에 담양의 대나무숲은 영화 알포인터와 CF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넉넉잡아 2시간이면 죽녹원 8길은 모두 돌아볼수 있으며 담양에 간다면 놓치지말구 꼭 한번 가봐야할 장소가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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