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시되는 카메라는 카메라에 포토샵을 넣었다고 할만큼 카메라 자체 메뉴로 이미지를 수정할수 있는 다양한 필터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니콘의 풀프레임 바디인 D800 역시 마찬가지로 바디내에 이미지를 바로 수정할수 있는 메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구매하고 사용한지 이제 한달쯤 되어 가는데 아직 많이 활용은 하지 않고 있지만 가끔씩 사용해보면 재미있는 효과들을 적용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주는 필터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어안렌즈의 아쉬움을 달래는 어안필터 같은게 그런 경우인데 이러한 필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색조의 변경.
콘트라스트와 채도를 바꾼바고 볼수있는 기능인데 표준, 강하게, 약하게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바디내에 픽쳐콘트롤을 지정해 사용하고 있어서 본인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어둡거나 역광의 피사체를 밝게 할 필요가 있는 경우 D-Lighting이 적용됩니다.
이미지의 기울임을 보정하는 메뉴로 수평이 맞지않는 사진을 보정할때 꽤 유용합니다. 방향키를 눌러 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보정해 이미지 사본을 저장합니다. 단지 기울어진 만큼 이미지의 가장자리가 잘려 나가게 되는데 D800의 경우 이미지 화소가 크서 어지간히 기울어진 이미지가 아닌 경우 잘려 나가도 상당히 큰 이미지의 결과물이 만들어 집니다.
어안효과는 이미지를 어안렌즈로 촬영한 것과 같은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저장되는 크기는 원본과 같은 크기로 사본이 만들어지며 방향키로 효과의 증감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어안효과가 적용된 이미지.
밑그림용 혹은 스케치용 이미지를 만들수 있는 기능 입니다.
사진에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컬러스케치 기능은 요즘 스마트폰의 앱이나 컴팩트 카메라에 많이 볼 수 있는 기능인데 사진에 색연필로 스케치 한것과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채도, 윤곽을 조정해서 결과물을 만들수 있습니다.
특정 색상만 살리기는 이미지의 색상중 몇 가지를 선택해서 사용자가 지정한 색상만 나타나도록 만들수 있습니다. 정확한 색상을 선택하기 위해 사진을 선택후 확대해서 색상 포인터를 선택 하는게 좋습니다. 색의 범위와 색조를 선택하서 조절을 끝낸뒤 저장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색상살리기에서 특정색상만 살려낸 이미지
미니어처 효과는 디오라마 사진처럼 보이는 사본이 생성되는데 건축물 사진에 사용하면 꽤 재미 있습니다. 가로나 세로사진에서 포커스 영역을 선택한 후 저장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외에도 원근감을 조절하거나 트리밍을 하거나 다양한 이미지 수정 메뉴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사용하는 예제를 보여 드렸습니다. 어안효과의 경우는 제가 어안렌즈를 원래 싫어해서 가지고 있지 않은데 가끔씩 사용하게 되네요. 주로 사용할수 있는 이미지 보정 메뉴는 역광등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밝게 하기 위해 D-Lighting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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