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랬습니다. 고양이 기생충에 대한 내용 이었는데 그 내용이 너무 과장 되었다는 생각 입니다. 우선 본인은 수의도 아니며 생물학 전공자도 아니지만 본인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또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중에 하나로 8년간 고양이를 키우며 나름 고양이에 대한 질병도 찾아보며 공부 했지만 알고있는 상식과는 너무 다른 위험성과 과장된 내용이 방송이 되어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보통 사람들이 보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충분한 내용이라 이 글을 포스팅 합니다.
고양이 기생충이라 불리는 톡소플라즈마 곤디는 인수 공통 전염성 기생충으로 감염되면 확실히 위험한 기생충 입니다. 뉴스에 나온것 처럼실제로 실명이나 임산부의 경우 사산 할수있는 위험한 기생충중 하나는 맞습니다. 이 부분은 팩트 입니다. 단 이 기생충은 고양이뿐 아니라 개 그리고 소, 돼지에게도 있으며 날고기를 먹었을때 감염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저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도 고양이에게 날고기만을 계속 먹였을 경우 감염의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부터 아래의 내용은 2008년 7월 5일 KBS 과학카페 -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불편한 진실에 나온 내용을 근거로 이야기 하겟습니다. 본인이 수의사도 생물학자도 아니기에 역시 방송에 나온 전문가의 이야기를 가지고 지금부터 이야기 합니다.
2008년 7월 5일 KBS1 과학카페에서 동물에 대한 방송중 고양이편에 고양이에 대한 불편한 오해와 진실이란 제목으로 다큐멘터리를 방송을 한적이 있다. 뉴스의 내용처럼 톡소플라즈마 곤디라는 고양이 기생충에 대한 내용이 나왔으며 확실히 위험한 기생충임을 알수 있습니다. 단 이 톡소플라즈마 곤디 개나 고양이 다 나타나는데 주로 야생고양이에게 많이 생긴다라는 내용으로 나왔습니다.
이 기생충은 고양이가 날생선이나 날짐승 조류등을 먹었을때 고양이 몸에 생기는 기생충으로 일반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고양이에게서 이 기생충이 생길 확률은 지극히 낮으며 주로 날것으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일반 사료를 먹는 고양이에게서 발생하지 않으며 또한 고양이 변을 통해 감염이 되는데 직적접으로 접촉하지 않는한 감염이 되지는 않는다고 당시 방송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변을 통해 배출된 충란은 1~5일이 되서야 다른 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며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으면 감염이 되지 않으니 길에서 고양이 똥을 들고 주물럭 주물럭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 변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톡소플라즈마 곤디에 감염될 확률이 제일 높은 경우는 날고기를 주로 먹을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 톡소플라즈마 곤디가 야생의 고양이에게 주로 발병하는 이유는 야생 고양이가 주로 날짐승이나 새를 많이 먹기때문에 발생 하는것일뿐 주로 날 음식을 야생고양이가 많이 먹어서 단지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사람도 날고기를 많이 먹으면 고양이가 아닌 다른 경로로 충분히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기생충의 예방법은 고양이의 변을 직접적으로 접촉만 하지 않으면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 기생충은 오로지 고양이변을 통해서만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즉 털을 만지거나 해서 감염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서 감염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흔히 미신처럼 떠도는 임산부가 있는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면 안된다는 속설에 대한 반박 내용으로 KBS 과학카페에서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편에 이 내용이 한 부분 나왔습니다.
SBS뉴스와 2008년 KBS 과학카페에서 풀어본 내용과 고양이편의 내용과는 서로 반대의 내용이 있습니다. KBS 과학카페의 내용으로 보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통해 감염될 확률은 제로에 가까우니 임신부가 고양이를 키우면 유산한다는 이야기는 근거없는 속설에 가까우며 날고기를 조심하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즉 두 방송은 프로그램의 성격상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진실 보도를 해야 하는 뉴스이며 하나는 과학적 근거로 풀어보는 상식을 키우고 일반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그 오해를 과학적으로 풀어 그 내용을 밝혀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위 뉴스와는 어찌보면 상관이 없겠지만 SBS 뉴스처럼 저렇게 전염성이 강한 기생충의 숙주가 되는 고양이를 환자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키우는 경우가 미국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고양이를 저렇게 병원에 키우는 경우는 사람을 위해서 이며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를 해왔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위생상 굉장히 깨끗한 동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저렇게 감염이 될 확률이 높고 위험한 기생충을 퍼뜨리는 고양이를 병원에서 직접 키우는 사례 입니다.
'가르릉 가르릉' 소리는 고양이 가슴의 횡경막의 울림과 후두의 떨림을 통해 나오는데 주로 보면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때 내는듯 하다.이 소리에는 실제로 위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만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도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며 당시 미국에서 고양이를 환자들의 치료사로 키우는 병원이 소개 되었습니다. 병원내에서 고양이는 돌아다니며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유전자적인 질병이 인간의 질병과 흡사해 의학연구에 현재 활발하게 고양이는 이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당시 과학카페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편에서 보통 사람이 모르고 있었던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속설에 대해 과학적으로 그 근거를 가지고 2008년 7월에 방송을 내보낸적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2008년 당시 저 방송을 보고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어 블로그에 짧게 정리했던 내용 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키우는데 꽤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았고 몰랐던 상식을 깨워준 내용이라 방송을 보고 블로그에 따로 정리를 했던 내용인데 왜 톡소플라즈마 곤디가 갑자기 지금 뉴스거리가 된건지 알수 없지만 같은 방송사는 아니지만 방송의 내용과는 톡소플라즈마 곤디의 부분은 뉴스와 다르게 방송이 되었던 내용 입니다.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과학으로 풀어본 고양이에 대한 오해의 진실.
개인적으로 어제 고양이 기생충편을 취재한 기자는 2008
년 7월 5일 방송된 KBS1의 과학카페 고양이편을 한번 보기를 바랍니다. 뉴스의 내용중 톡소플라즈마 곤디는 감염되면 위험한
기생충이 맞지만 그냥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한다고 해서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으며 톡소플라즈마 곤디는 개등 다른 가축에게도 있으며 오히려 감염 확률이 제일
높은것은 날고기를 먹을때 입니다.
과학카페
- 정보
- KBS1 | 월 23시 40분 | 2006-11-03 ~
- 출연
- 유지원
- 소개
-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과학에 친근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다큐멘터리이다.
어제 뉴스의 보도는 톡소플라즈마 곤디의 부분은 팩트이긴 하나 1/4이 보균자라고 언급한 부분 그리고 단순 사실의 나열은 막연한 오해와 잘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일반인들에게 막연한 공포심을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타 방송사에서 방송한 내용을 근거로 작성 하였으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공유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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