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국내 IT 기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최대의 쇼라고 할수 있는 월드 IT쇼가 시작되어 잠시 다녀 왔습니다. 매년 가서 돌아보는 전시회중 하나이기도 하고 올해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번째 참관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Beyond IT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막을 했습니다.
1층은 중소 기업관.
지난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부스구성은 비슷하며 1층은 중소기업 그리고 3층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부스를 개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층의 경우 수많은 부스가 있어 한번에 돌아보거나 찾기 어려우니 관심이 있는 기술만 주로 돌아보고 3층의 경우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어 사람이 3층에 좀 많이 몰리긴 합니다만 아직 첫 날이라 그런지 예년보다는 좀 한산한 느낌을 주더군요.
3층의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스는 sk텔레콤의 부스 입니다. 입구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기도 합니다.
현재 LTE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연과 함께 SK텔레콤 관계사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체험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통신회사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4G통신과 LTE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LG 부스 역시 3D 기술과 함께 디스플레이쪽에 새로운 제품과 그리고 곧 양산될 OLED TV를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3D 방식과 무안경의 3D 모니터와 노트북도 볼 수 있으며 듀얼플레이등 3D 콘텐츠를 이용할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역시 OLED TV였던거 같습니다. 2012 CES에서 BEST OF BEST로 최고의 상을 받았던 제품인데 이번에 대통령상까지 받아서 최고의 제품이라 할만 합니다. 두께 4.02mm로 옆에서 보면 칼날같은 느낌을 주면서 화질또한 CES때 부터 최고의 평을 받은 제품이라 사람들이 가장 많은 눈길을 받은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모바일존에서 만난 옵티머스 LTE2 입니다. 국내 최초로 2GB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패밀리룩을 입은듯 LG의 L스타일의 디자인에 무선충전까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다음 포스팅에 따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국내 최대의 가전업체이자 1위의 삼성 부스는 이번에 갤럭시S3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갤럭시노트로 이벤트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갤럭시S3가 가장 이슈일텐데 없었고 따로 신제품을 내놓은게 없어서 그런지 의외로 조금 한산한 풍경 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수있는 모바일 AP 제조사중 강자죠 퀄컴의 부스.
후지필름은 휴대폰을 연결해 그 자리에서 결제하고 바로 사진을 출력할수 있는 즉석 인화기가 있었는데 요즘 아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인구가 많다보니 이 곳은 의외로 인기가 좋더군요.
KT 부스 역시 LTE 기술에 대한 홍보가 한참 이더군요.
월드 IT쇼이긴 하나 가장 긴줄을 본 곳은 뜻밖에도 3층에 있는 디아블로3 체험 이벤트존 입니다. 게임쇼는 아닌데 가장 인기가 있더군요. 어쨌든 WIS에서 가장 긴줄을 만났습니다. 역시나 디아블로3의 인기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일만 아니면 저도 여기 줄서서 디아블로3 핸드폰 클리너를 받아 오고 싶었습니다.
1층의 경우 미리 WIS 홈페이지에서 관심있는 업체나 S/W나 기술에 대해 부스 위치를 확인하고 가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이벤트에 관심이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필요하다면 3층으로 가시면 될거 같네요. 17일과 18일 컨퍼런스 참가로 전 내일 다시 가긴 합니다. 벌써 3년째 참관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움이 있는 IT쇼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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