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펜택의 베가레이서2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 S3에 이어 이번에 LG전자까지 모두 같은날 동시에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려오는군요. 이전에 D1L이라고 알려졌던 스마트폰이 옵티머스 LTE2라는 이름으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2012년 MWC에서 처음 선보인 L스타일이라는 디자인을 옵티머스 LTE2는 완성된듯 합니다. 기존 옵티머스 LTE와는 디자인이 완전히 바꼈다고 볼 수 있는데 ‘L-Style’은 사용자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명칭으로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으로 프라다폰에 처음 적용된 스타일로 현재 옵티머스뷰 그리고 이번에 옵티머스 LTE2 까지 프리미엄폰들에 적용 시킨듯 합니다.
디자인을 보면 현재 해외로 출시된 L-style이 적용된 L7과 아주 똑같은 느낌을 줍니다. L7의 경우 LCD가 4.3인치이나 현재 옵티머스 LTE2의 경우 4.7인치가 적용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LTE2의 사양.
현재 알려진 정보로 보면 세부 사양은 나오지 않았으나 아래와 같습니다.
- AP는 스냅드래곤 S4(MSM8960) 현재 유일하게 LTE용 원칩.
- 화면은 4.7인치 True HD IPS로 옵티머스 LTE와 동일 합니다.
- OS : Android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RAM은 2GB
- 음성인식/타임머신 촬영
- 배터리 용량은 2150mAh
- WPC 표준 무선 충전 지원
- 옵티머스 뷰의 퀵 메모 앱 내장
- 안드로이드 4.0 탑재
5월 중순쯤 통신 3사 모두 출시예정이며 흰색 위주의 UI가 적용되어 프라폰의 느낌도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중 최초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되었고 특히 램 2GB 적용된건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중에 처음 입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인데 현재 무선 충전패드는 옵션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기본에 포함될지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옵티머스뷰에 처음 적용되었던 퀵메모키가 적용되었으며 ‘옵티머스 LTE’ 대비 배터리 사용 시간 40% 이상 증가했다고 하니 전력효율도 상당히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 ‘타임머신샷’ 기능을 넣어 버튼 누르기 전 1초 이내에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하며 ‘음성인식촬영’ 기능도 LG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 되었으며 촬영 버튼을 누른 후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아직 자세한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일 눈에 띄는건 램 2GB라는 점 입니다. RAM의 용량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며 시스템의 효율성이나 안정성이 높아져서 멀티테스킹이나 기타 여러가지 앱을 띄워놓고 사용해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램 1GB를 장착한 구형 PC도 가지고 있는지라 옵티머스 LTE2의 메모리는 거의 머 노트북 수준으로 봐도 될거 같습니다.
이제 하드웨어 스펙은 거의 나왔으니 얼마나 최적화가 잘 되어 나올지 궁금해 지네요. 현재 옵티머스 LTE2의 출시는 5월 중순으로 삼성, 펜택에 이어 LG까지 LTE폰도 2세대 경쟁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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