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만져본 옵티머스 패드 생각보다 매력적이네.

LG전자에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태블릿 입니다. 지난해에 해외에서 옵티머스 패드를 발표하긴 했지만 국내에 발매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좀 더 다듬어져서 LTE 전용으로 LGU+를 통해 출시를 시작 했습니다. 크기는 8.9인치로 IPS 패널이 채용되어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색감도 자연스럽고 꽤 매력적 이었습니다. 옵티머스 패드는 LG전자가 1년동안 심사숙고해 국내 환경에 맞춰 다시 업그레이드해서 출시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패드 LTE SPEC.

AP -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OS -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OS
디스플레이 - 8.9 True HD IPS LCD 해상도 1280x768 
메모리 - 32GB , 외장 메모리 지원.
카메라 후면 - 800만화소 BIS센서 전면 200만화소
배터리 - 6800mAh
지원기능 - DMB, 와이파이 다이렉트, DLNA, HDMI
크기, 무게 - 245 x 151 x 9.34mm  497g
가격 88만원

하단의 아이콘을 보면 연필 모양의 특이한 아이콘이 보였는데 터치해보니 메모펜과 스케치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군요. 와콤의 뱀부 터치펜을 함께 사용하면 그림도 그리기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잠깐 만져보니 일단 반응속도도 빠르고 UI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낙서도 해보고 손글씨로 기록해보니 이 기능도 꽤 괜찮더군요.

뒷면을 보면 좀 많이 크진 스마트폰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USIM 슬롯과 외장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외장메모리는 32G까지 지원 합니다.

후면은 BIS센서 800만 화소의 카메라 전면은 200만화소의 카메라가 채용되어 카메라도 꽤 괜찮을듯 합니다.

지난해 해외용으로 출시된 옵티머스 패드와 많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고 몇 단계 업그레이드 한 느낌 입니다. 일단 메모와 스케치 기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IPS패널로 바껴서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와 큰 차이가 없는데 화면이 크지니 훨씬 보기좋고 선명한 느낌을 주더군요. 카메라는 BSI센서가 적용된 800만화소로 사진도 꽤 괜찮게 나올거라 느껴지고 일단 잠깐 만져보니 반응속도도 괜찮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고 무게도 한손으로 잡기에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펙은 다른 태블릿과 비교해도 일단 LTE 전용에서는 대부분 비슷한 사양이나 IPS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지난 CES2012에서 본 다양한 태블릿들 보다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핑거 터치로 손글씨나 스케치를 할수있는 기능도 눈에 띄었습니다.

잠깐 만져본 느낌은 일단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반응속도나 터치감도 괜찮아서 앞으로 ICS로 판올림 하면 더 괜찮아질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요즘 저가형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나오고 있어 다소 좀 높다고 생각되고 통신사는 LGU+ 전용으로 나오니 통신사 선택의 제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