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막을 내린 2011 한국 전자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연 초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도 다녀왔지만 CES가 신제품 발표와 한 해의 트렌드와 방향을 보여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쇼라고 한다면 KES는 규모는 작지만 신제품 발표 보다는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격이 강한 전시회의 분위기 였습니다. 안쪽에 삼성과 LG부스가 나란히 있고 나머지는 중소 기업 부스로 꾸며져 있더군요. 먼저 LG전자 부스를 우선 돌아 봤습니다. 올 한해 3D TV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지라 역시 3D가 대세 스마트는 기본임을 슬로건으로 건 붉은색의 부스가 안쪽에 있더군요.
편광방식의 TV가 평가도 좋았고 호응도 좋은편이라 계속 3D를 강조하며 입구에서 3D 안경을 나눠주고 있더군요.
주 테마는 역시 3D를 중심으로 꾸며 졌지만 3D TV 외에도 이번에는 스마트 TV에서 활용할수 있는 컨텐츠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부스 입구에서 3D 안경을 나줘 줍니다. 집에서 편광방식의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주로 극장 갈때나 집에서 사용중이기도 한데 하나 있으면 상당히 편합니다. 극장의 안경은 스크래치도 많고 여러 사람이 사용하다 보니 좀 지저분한데 개인적으로 하나 사용중인 안경을 극장에 가지고 가면 꽤 깨끗하게 3D 영상을 감상할수 있다죠. 한 해를 마감하는 전시회의 성격이라 신제품이 없는줄 알았는데 부스를 돌아보다 보니 독특한 방식의 듀얼 플레이라는 새로운 제품이 눈에 띄더군요.
하나의 TV에 두개의 영상이라는 글귀 그리고 그냥 화면을 보면 영상이 두개가 겹쳐져 있는거 같아 고르지 않은데 각각 앞에 놓은 안경을 쓰고 보면 서로 다른 화면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통상 우리가 2인용 게임을 할때 화면이 반으로 분할되어 각각 반으로 갈라진 화면을 보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데 듀얼 플레이가 적용된 CINEMA TV는 각각의 사용자가 TV 화면 전체를 사용하면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어떤 안경을 착용하느냐에 따라 화면이 다르게 보입니다.
Dual Play 기술이 적용된 안경으로 2명이 TV 전체를 각자의 화면으로 Fully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안경으로 안경을 착용하고 보면 화면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실제로 안경을 번갈아가며 착용해서 화면을 보니 이건 좀 많이 신기하더군요. 안경에 따라 화면전체가 서로 다르게 보입니다.
열심히 듀얼 플레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나레이터 아가씨.
평소에는 일반 3D TV 처럼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거나 하다가 2인용 게임을 할때는 듀얼 플레이가 적용되어 각자의 안경을 착용하고 하면 TV의 화면이 분할 되는게 아니라 착용하는 안경에 따라 화면 전체를 보면서 각자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신기 하더군요. 분명히 모니터는 하나인데 안경을 바꿔가며 착용해 보니 서로 다른 화면이 보이더군요.
2인 플레이 게임이 많은데 집에서 식구들끼리 게임할때 큰 화면으로 무척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거 같더군요.
평소에는 일반 3D TV 처럼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거나 하다가 2인용 게임을 할때는 듀얼 플레이가 적용되어 각자의 안경을 착용하고 하면 TV의 화면이 분할 되는게 아니라 착용하는 안경에 따라 화면 전체를 보면서 각자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신기 하더군요. 분명히 모니터는 하나인데 안경을 바꿔가며 착용해 보니 서로 다른 화면이 보이더군요.
2인 플레이 게임이 많은데 집에서 식구들끼리 게임할때 큰 화면으로 무척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거 같더군요.
하나의 TV를 보면서 게임을 하고 있지만 듀얼 플레이가 적용된 CINEMA TV에 저 두분이 보는 화면은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참 인기 많았던 펜터치 TV 아이들이 벽지에 낙서를 많이 하는데 그냥 집에 이 TV 하나 있으면 그런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 TV는 애들이 정말 완전 좋아하더군요. 저도 잠깐 고양이를 그려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림 실력은 워낙에 꽝인지라 벽에 낙서 하기를 좋아하는 애들이 있는 집에 하나 들여 놓으면 딱 좋을거 같은 TV 더군요.
그리고 세계 30개국에서 발행되는 기술-패션 잡지 ‘스터프(Stuff)’는 최근 실시한 홈시어터 평가에서 LG 3D 홈시어터(모델명: LG HX976TZW)를 최고제품(Test Winner)으로 선택받은 3D 홈시어터 입니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5개 브랜드(LG전자, 파나소닉, 소니, 삼성전자, 파이오니아)의 홈시어터를 평가했고, LG 제품은 유일하게 별 다섯 개를 받았습니다. 제품 평가는 사운드, 화질, 기능 다양성, 사용편의성, 입력단자 다양성(Inputs), 사이즈(디자인 포함) 등 6개 항목으로 대상으로 이루어진 평가로 LG 3D 홈시어터를 “가격은 싸진 않지만 충분히 지불한 가치만큼 얻을 수 있다(It’s not cheap, but you certainly get what you pay for.)”고 호평받은 제품 입니다.
한국 전자전은 이슈를 만드는 신제품 발표가 주를 이루는 전시회가 아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성격이 강한 전시회라 기존에 제품을 보강해 내놓은 제품이 많긴 하지만 새로운 듀얼 플레이 방식이나 3D 홈시어터 이제 막 시작한 LTE등이 주를 이루면서 3D 스마트 TV쪽 라인에 다양한 컨텐츠를 체험할수 있게 준비해둔 LG 전자 부스 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삼성전자 부스에서 흥미있게 본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응형
'Tech > IT,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탭 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 삼성 슬레이트 PC (15) | 2011.10.21 |
---|---|
ios5로 업데이트 그후 달라지는 것들. (20) | 2011.10.16 |
카카오톡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 준비중. (22) | 2011.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