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Q2 국내에서는 세종대왕님이 창조하신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 때문에 그렇게 인기있는 입력도구는 아닌 물리적 쿼티자판을 가진 스마트폰이긴 합니다. 물리 쿼티자판을 한 번 사용해 보면 풀터치 스마트폰을 사용할때와는 확실히 다르고 특히 장문을 작성할때 편해서 전 아직도 이전 모델인 옵티머스Q를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쿼티 매니아들만 사용하는 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에서만 사실 대중화가 안되는게 물리적 쿼티를 가진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출시 된 제품이긴 한데 기회가 되어 옵티머스 Q2 테스트폰을 잠깐 만져보고 왔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살펴보면 기존의 옵티머스Q 보다 옵티머스 Q2는 좀 더 얇아지고 가벼워 졌습니다. 두께는 현재 아이폰 3G와 같은 12.3MM로 슬라이딩 쿼티인데도 많이 얇아지고 훨씬 가벼워 졌습니다. LCD 역시 4인치로 크지고 밝기는 700NIT로 가장 밝은 옵티머스블랙과 같은 LCD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외형을 놓고 보면 옵티머스 블랙에 쿼티자판을 붙였다고 볼 수 있는데 무게도 가벼워지고 슬라이딩 쿼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얇기도 이전보다 훨씬 얇아진것도 꽤 매력적 입니다.
외형은 확실히 이전 옵티머스Q와 비교하면 트랙볼도 없어지고 키보드는 방향키가 추가 되었습니다. LCD는 확실히 옵티머스Q보다 넓으면서 이전에 600NIT의 옵티머스빅을 사용했기에 그것도 참 밝다고 생각했는데 밝기가 700NIT LCD는 완전 밝구나 할 정도로 화면은 크고 밝아진 느낌 입니다. 자판의 입력은 이전보다 부드럽고 더 빨리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는 느낌 입니다.
옵티머스Q의 경우 자판 키보드가 좀 빡빡하게 눌러지는 느낌인데 옵티머스Q2는 확실히 키보드가 훨씬 부드럽고 가볍게 눌러지는 느낌이라 분당 300타까지 가능할거 같더군요. 현재 옵티머스Q로 제가 250타 정도 나옵니다.
슬라이딩 쿼티 스마트폰의 매력. |
물리적 자판은 화면을 1/3 이상을 차지하는 가상의 쿼티와 비교해 화면 전체를 사용해서 일반 풀터치폰 보다 문자 입력시는 같은 크기의 LCD라도 더 넓게 사용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리적 쿼티자판은 오타도 줄일 수 있지만 입력 역시 일반 풀터치폰의 가상 자판보다 더 빨리 입력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Q로 일반 특히 긴 문서의 수정이나 장문 입력 영문 입력시에는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에뮬레이터로 게임할때도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풀터치폰보다 좀 더 편합니다.
SNS서비스를 이용할때도 많은 문장을 입력할때 오타도 없고 훨씬 빨리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합니다.
잠깐 사용해 본거지만 기존에 사용하는 옵티머스Q 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고 빨라지고 모든면에서 몇 단계 업그레이드한 느낌입니다. 터치감도 좋았고 OS도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는 추후에 2.4로 업그레이드 해줄거라고 하네요. 키감도 이전보다 좋다는 느낌이고 밝고 얇아지고 더 가벼워 졌더군요. 단지 아쉬운점은 단말기 전체가 유광이라서 그런지 지문이 상당히 잘 묻어서 아쉽더군요. 옵티머스Q2는 화이트 컬러도 출시 한다고 하는데 화이트가 훨씬 더 이쁘고 지문이 묻어도 덜 보여서 블랙 컬러보다 화이트 컬러가 더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쿼티스마트폰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좀 해소되셨길 바라며 옵티머스Q와 마찬가지로 LGU+ 전용으로만 출시 한다는게 좀 아쉽기도 하네요.
[Review/스마트폰] - 새로운 쿼티스마트폰 옵티머스 Q2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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