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쿼티스마트폰 옵티머스 Q2 프리뷰.

모두가 똑같은 풀터치 방식의 스마트폰속에서 처음으로 쿼티자판을 가진 옵티머스Q의 후속작이 나오는군요. 옵티머스 Q2라는 이름으로 출시 됩니다. 전 지금도 옵티머스 Q를 사용중 이기도 하지만 한글의 우수함과 편리함 때문에 사실 쿼티자판의 필요성이 한국에서는 많이 떨어졌지만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문서작업을 해보면 이 쿼티자판은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직도 옵티머스 Q를 사용중 입니다. 지금의 주용도는 간단한 여행기를 기록하고 보관하거나 메모를 기록해 두고 가끔씩 메일로 받은 텍스트 파일을 수정하며 사용중 입니다.

단문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수 없고 장문의 문서나 기록을 남길때 이 물리적 쿼티자판은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오타도 적으며 긴 글을 작성할때 참 편리한 입력도구 입니다. 제경우 지금도 옵티머스Q의 쿼티 자판으로 평균 분당 200타 정도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유독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과학적인 문자의 한글 때문에 쿼티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대부분 사장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물리적 쿼티자판은 입력도구로 아직은 매력적이라는 생각 입니다.

OPTIMUS Q2의 주요 제원.

CPU: 1.2 GHz NVIDIA® Tegra® 2 mobile processor
디스플레이: 4.0인치 IPS 디스플레이 LCD(800x480)
색상: 블랙, 화이트(추가 출시 예정)
크기: 123 (세로)×65(가로)×12.3(두께) mm / 무게 147g
메모리: 1GB RAM(DDR2), 8GB eMMC
연결방식: Wi-Fi Direct
카메라: 후면 500만 화소 AF LED Flash /전면 VGA급 카메라
배터리: 1,500mAh(2개)
운영체제: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가격: 80만원대

옵티머스 Q2는 4인치 WVGA급 IPS 디스플레이와 가로 슬라이드 형태의 쿼티 자판을 채용했음에 불구하고, 전체 두께 12.3mm, 무게 147g으로 얇고 가볍다는게 큰 특징으로 기존 제품 대비 두께 2mm, 무게 10g을 줄여 국내 판매중인 동일 쿼티 제품군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넓은 자판 배열로 입력이 더욱 편리하다.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nit, 휘도단위)의 IPS 디스플레이로 옵티머스 블랙에 채용된 LCD와 같은 저전력과 밝기를 강조했던 노바 디스플레이를 업그레이드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블루투스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지원 합니다. 현재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빅, 블랙,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S2등이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인증받은 기기들 입니다.

우선 스펙으로 보면 옵티머스Q 보다 확실히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듀얼코어에 더 커진 IPS 패널의 LCD 그리고 색상도 블래과 화이트로 출시될 예정이라는데 화이트는 어떤 모습일지 많이 궁금해 집니다. 영상통화가 불가능했던 옵티머스Q와 비교해 전면에 영상통화용 카메라도 있으며 무게도 줄이고 얇게 만들어진게 특징 입니다.  슬라이딩 쿼티자판의 형태는 기존에 옵티머스Q와 비슷한 느낌이나  옵티머스Q의 경우 키가 좀 빡빡하게 눌러지는 느낌이였는데 키감이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라나 궁금하군요.

여전히 지금도 개인적으로 이 쿼티자판을 좋아해 아직 옵티머스Q를 사용중인데 이전에 옵티머스Q도 밧데리가 참 부족했는데 조금 늘어났긴 하나 밧데리는 용량은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단지 아쉽게도 통신사가 이번에도 LGU+ 전용으로 옵티머스Q2는 출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