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cat : Photo and Story




가끔 IT기기는 서로 컨버젼스 되거나 여러가지 기능이 복합되어 나와 사람의 생활을 편하게 만들기도 혹은 이전보다 쓰임이 불편해 질때도 있는데 이 제품은 사용목적이 서로 다른 기기의 결합이 되어 아이디어가 참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독일 IFA에서 LG전자가 처음 선보였던 제품인데 마우스에 핸드 스캐너를 결합한 제품 입니다.







 

박스의 구성품은 간단 합니다. 사용설명서, CD, 클리너, 마우스 패드, 마우스 포지 그리고 마우스 스캐너가 들어 있습니다.
마우스 스캐너를 USB로 연결하고 CD를 넣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면 일단 설치는 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스캐너 디자인.  





외형은 유광이라 일단 지문이 좀 묻는거 같은데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형태로 크기도 일반 마우스와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손에 잡아보면 무게감이 미니 마우스보다 조금 더 무겁고 밧데리가 들어가는 이반 마우스와 비교하면 비슷합니다. 참고로 무게는 150g으로 밧데리가 들어가는 로지텍의 일반 데스크형 mx500과 비교하면 무게의 차이는 없습니다.



 

바닥면에 보면 스캔을 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이 기계가 일반 마우스와 가장 다른점은 바로 이 스캔 센서 입니다.

 


 

옆쪽에는 스캔버튼이 있고 우측면에 보면 스캔을 하는 넓이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폭이 좁기에 큰 문서를 스캔 할때는 요령이 좀 필요합니다. 좌측면의 스캔버튼을 누르면 스캔을 시작합니다.

 


 

마우스는 휴대성을 위해 끈을 정리하는 찍찍이 밴드가 달려 있어서 선을 감아서 포지에 넣고 다니기에 편합니다.





휠 부분은 일반 마우스와 큰 차이 없으며 잘 굴러 갑니다.
평상시는 빛나지 않지만 스캐너가 동작중일때 휠부분에 파란색으로 점등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다른 마우스 몇 가지와 비교하면 크기는 일반 마우스와 비슷하며 노트북에 사용하는 미니 마우스보다는 큰 편 입니다. 손에 잡는 그립감도 괜찮으며 손에 잡고 사용해 보면 미니마우스보다 무게감이 조금 더 느껴질뿐 스캔 센서가 있는 바닥면을 보지 않으면 일반 마우스와 큰 차이점을 느낄수 없습니다.  단지 외관상 소재를 유광으로 처리하지 않고 그냥 무광으로 해도 좋았을거 같은 아쉬움이 조금 남더군요. 무선이 아닌 유선이라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마우스의 설치와 이용 방법.  




마우스는 USB로 연결후 동봉된 CD에 있는 SETUP을 실행한후 프로그램을 설치한뒤 옵션으로 언어와 스캔의 이미지 품질을 설정하면 끝 입니다. 
텍스트 인식 설정에는 영어와 한글 모두 선택후 마우스로 사용하다 좌측의 스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스캔이 됩니다. 
옵션 선택시 이미지 품질은 PC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고급으로 하면 스캔할때 시간이 좀 소요 됩니다. 현재 중간 정도로 해놓고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문서스캔시에 문자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급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캔시에 PC의 메모리와 리소스를 많이 사용 합니다. 

사양이 낮은 PC는 옵션에서 이미지 품질이 고급이면 그만큼 스캔할때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텍스트 인식의 경우 영어는 확실히 괜찮은데 한글은 교정이 좀 필요 합니다.





마우스로 무언가 작업을 하다가 이미지를 스캔해서 편집후 바로 워드나 파워포인터, 엑셀등에 붙여 넣을수 있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제품설명서나 혹은 인쇄한 차트를 보다가 그 부분만 스캔해서 끼워넣기를 하거나 할수 있어 가끔 사용하게 되네요. 텍스트 인식의 경우 영문은 깔끔하게 처리하는 편인데 한글은 오류가 좀 있습니다.



 
스캔한 이미지를 SNS로 바로 보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폴라로이드 사진도 스캔해 봅니다. 평판 스캐너와 비교하면 스캔 품질은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작업하다 필요할때 바로 스캔해서 던져넣기를 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큰 문서는 몇 번씩 왔다갔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예전에 많이 나온 휴대용 핸드 스캐너와 비교하면 사용상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렇게 무릎에 앉아있는 고양이 등짝도 한번 스캔해 보고 필요할때 바로 스캔하고 해서 PC에서 편집할수 있고 데스크에 놓고만 사용하는 평판스캐너에 비해 휴대성도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평판 스캐너에서 스캔할수 없었던 독특한 물건도 스캔이 가능 합니다. 예를 들자면 머 무릎에 앉아있는 고양이 등짝정도라고나 할까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한가지 장점인데 평판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스캔할수 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되어 선의 길이가 있긴 하지만 벽면에 붙어 있는 포스터나 컵에 프린터 되어 있는 그림등 문지르면 일단 스캔이 됩니다.




일반 평판 스캐너의 가격이 싸지면서 핸드 스캐너는 사용상에 불편함으로 인해 시장에서 많이 사라 졌는데 마우스와 결합한 이 제품은 의외로 사용해 보니 좀 편하기도 하고 작업중 한 번씩 요긴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이미지 품질은 일반 평판 스캐너보다 떨어지지만 여기저기 자주 돌아다니고 표나 그림등을 스캔해서 바로 던져넣고 문서 작업을 많이하는 분이나 손으로 스케치한 그림을 자주 스캔한다면 꽤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을거 같은 제품 입니다. 마우스로 기능은 일반 마우스와 큰 차이도 없으며 마우스에 민감해 고급 마우스를 사용하는 분들은 마우스 기능에 대해 좀 불편하게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텍스트 인식의 영문은 괜찮은 편이나 한글 인식률은 떨어져서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나 손으로 스케치한 그림도 바로 스캔할수 있다는 간편함과 문서 작업시에 한 번씩 바로바로 던져 넣기가 가능하니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식 참 편리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라 일부분 개선의 여지도 있으나 아이디어가 꽤 괜찮게 느껴지고 한 번씩 요긴하게 이용할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사용상에 주의점이라면 바닥 스캔센서에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좀 주의를 해야하고 이미지 품질을 고급옵션으로 하면 PC 사양에 따라 스캔하는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마우스 스캐너 체험단에 참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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