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브랜드 파티 신제품 모두 출시에 BMK,장재인까지

한때 한국 시장에서 철수 한다던 루머가 나돌았던 HTC가 지난주 금요일 삼성동 복합문화공간인 크링에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브랜드데이 파티를 했습니다. 제품 발표회를 겸한 HTC의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알리는 파티 였습니다. 블로거들 외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초대 손님들이 참석 했더군요. 파티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모델들 그리고 초대가수에 BMK, 장재인,DJ KOO까지 왔다던데 전 끝까지 있지는 못하고 중간에 나와서 장재인씨 까지만 보고 왔네요.

이 날 분위기를 보니 한때 풍문으로 돌던 철수설은 그냥 루머 였던거 같고 HTC가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분위기 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세계적으로 볼때 HTC는 삼성과 비교될 정도로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강자로 볼수 있는데 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낮은편에 속하긴 합니다.

이날 행사자인 크링의 2층에 한쪽은 스탠딩 파티와 초대가수를 위한 무대가 있었고 한쪽에는 이제 곧 출시될 HTC의 신제품들이 있었는데 우선 신제품 체험을 할수있는 체험관이 있었는데 체험관에 먼저 가서 이번에 출시될 태블릿 PC인 HTC 익스프레스 , 그리고 스마트폰인 HTC 센세이션, HTC 인크레디블 S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HTC의 테블릿PC인 HTC 익스프레스 입니다. 갤럭시탭과 같은 7인치 크기로 익스프레스는 WCDMA, 4G WIBRO, Wi-Fi를 지원하는  테블릿PC입니다. KT용으로 출시될 예정 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2.3.3을 OS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HTC 센세이션 입니다. 4.3인치 화면을 사용하고 해상도는 960x540입니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와 비슷한 해상도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퀄컴 스냅드래곤 3세대 CPU를 사용하며 듀얼코어 입니다. 램은 768MB입니다. 잠깐 만져보니 역시나 매끄러운 터치감은 HTC의 뛰어난 최적화 능력을 잘 보여줄거라 생각하네요. 외산폰이라 DMB는 없는게 약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OS는 안드로이드 2.3.3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HTC 인크레디블 S입니다. KT로 출시될 예정인듯 합니다. 단말기 스펙은 디자이어 HD와 거의 비슷하며 디자이어 HD보다 화면 크기가 4인치로 약간 작습니다. 인크레디블 S는 현재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2.3.3)을 탑재하고 있으며 HTC 센스 UI 버전은 2.1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날 브랜드데이의 한쪽에는 맥주를 마시며 스탠딩 파티의 분위기가 열렸는데 이 날 행사가 12시까지 였는데  BMK와 장재인씨의 무대만 보고 제품구경만 좀 더하다 전 중간에 나왔습니다.

분위기 메이커 BMK씨.

요즘 나가수로 통해 활약하고 계시는 BMK씨의 라이브는 TV로 보던것과는 역시 다른 감동을 주더군요. 이 날 유재하씨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시는데 나가수에서 한 번 불러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슈퍼스타K 출신의 장재인씨 곧 새로 음반을 발표할거라고 합니다.

꽤 긴 시간까지 진행된 행사라 중간에 나오긴 했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자라 할수있는 HTC가 이번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파티를 열어 제품을 선보인 자리라 할수 있는데 앞으로 한국에서 마케팅을 더 강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LG라는 휴대폰 업계의 세계 2,3위의 업체가 있어 세계1위 업체인 노키아도 손든 한국시장에서 HTC가 계속  스마트폰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고 볼수 있는데 제품 출시를 위한 브랜드 파티겸 한국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HTC는 대만 업체이긴 하나 삼성이랑 비교될 정도로 급성장한 회사중 하나인데 아직까지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았던 편이라 얼마전 시장 철수라는 루머도 나돌았지만 이번에 HTC 센세이션으로 건재함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네요.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이 한국에서 정말 센세이션을 일으켜 자리매김을 제대로 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