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산 가방에 붙어서 달랑거리는 라벨에 꽤 흥미를 느꼈는지 그걸 떼버리니 쫓아 달려와서 매달린다.
고양이의 못말리는 호기심이 발동한거다. 결국 그냥 버릴려다가 보여줬다.
무슨 상표검사를 하는것도 아니구 한참을 비비고 냄새도 맡아 보더니...
아마 소리가 나거나 맛있는 냄새가 나면 좀 더 가지고 놀았을텐데 재미가 없는지 다시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 버렸다.
가끔씩 고양이는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물건에 굉장한 호기심을 보여준다.
이것은 사실 고양이가 영역 생활을 하는 탓에 자신의 구역안에 들어온 새로운 물건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려고 하는 행동중에 하나다. 야웅군 입장에서 여전히 난 이집에 얹혀사는 손님에 캔따개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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