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룸은 드라마라고 하긴 머하고 그냥 3부작 미니시리즈이다. 시리즈가 계속 나올줄 알았는데 3부작으로 끝나지만 팩트도 강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미스테리 스릴러물이라 할수있다.
이 드라마의 중심은 사진에 보이는 저키로 어느 문을 열면 시공간을 초월한 한 모텔방으로 연결이 된다. 그곳이 the lostroom이다. 주인공인 형사가 우연히 이 열쇠를 얻게 되고 로스트룸으로 딸이 사라져 버리면서 딸을 찾기위한 모험을 하는것이 주된 내용으로 로스트룸속에 있는 물건들은 각각의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전기를 내뿜는 볼펜 , 사람을 특정한 장소로 보내는 버스티켓등 방속에 있는 물건들이 세상밖으로 유출되어 있는 이것들이 가진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주인공은 딸을 찾아 움직이게 된다.
로스트룸에서 세상으로 유출된 100가지물건 주인공의 딸의 역은 다코타 패닝의 동생인 엘패닝인데 언니만큼이나 무지하게 귀엽더라는....
아무래도 3부작이다 보니 이야기의 진행은 빠르고 지루하지도 않으며 계속 의문을 남기면서 다음회를 기대하게 만든다. 스토리구성도 흥미있게 잘 만든편이다. 그래서 3부작으로 끝나 더 아쉬움이 남는것일지도.....
1화를 보게 되면 아마 끝까지 다 보게 될것이다. 다시 시리즈물로 나온다는 루머도 있던데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3부작으로 끝날때 너무 여운을 많이 남겨 시리즈물로 다시 나와도 괜찬을거 같기도 하다...
작가가 이야기를 쓰다 말았나.
3부작으로 드라마속에서 밝혀지지 않은 비밀때문에 다시 시리즈물로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드라마이다...어쨌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짧게 보기엔 아쉬운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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