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라마 시즌1을 워낙 잼있게 본지라 시즌2 소식을 듣고 기다리다 몇일전 지금까지 나온걸 한번에 다 봤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덱스터는 연쇄살인범 흔히 연쇄살인범이라고 하기엔 이 주인공은 좀 특이하다..또한 그의 직업은 경찰이면서 시체감식반에서 일한다. 그는 경찰이면서 법으로 어떻게 할수 없는 연쇄 살인범들을 찾아내 응징한다.그것도 그는 연쇄살인범을 모두 토막내서 세상에서 흔적을 전혀 찾을수 없게 만든다.
시즌1을 처음 봤을때 오프닝장면이 마치 그가 사람을 죽인뒤 처리하는 과정을 암시하는듯한 cf같은 오프닝 화면의 전개로 상당히 인상적인 이드라마 사실 프리즌브레이크보다 히어로즈 만큼이나 이 드라마 개인적으로 아주 잼있다. 시즌1이 무자비한 연쇄살인범과 그나마 양심적인 ? 연쇄살인범 덱스터와의 대결이(복잡한 관계로 얽혀있지만 그냥 이렇게 줄여본다.)었다면 이번시즌은 지금껏 덱스터가 해온 일종에 심판행위라고 해야하나 법외의 테두리에 있던 연쇄살인범들을 찾아 살해해왔던 행위를 그는 바다속 깊이 감추었으나 우연히 이 바다속무덤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로 전개된다.시즌1에서도 짜증나던 그의 여동생은 시즌2에서도 여전히 조금 짜증나게 나온다. 독스형사는 여전히 덱스터를 의심하고 있고 다른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이야기도 꽤나 흥미있게 전개된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봐온 미드 드라마속의 캐릭터 중에 덱스터는 연쇄살인범이지만 증오의 대상이긴 보단 실제로 다른 드라마인 프리즌브레이크에서 본 유명한 스코필드 보다 더 매력적이고 달콤한 캐릭터로 느껴진다. 드라마를 보는동안 증거가 나와 그가 잡히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길정도니까....실제 다른사람들도 아마 이드라마를 볼때 그를 잡혀야 할 범인으로 느끼기 보단 잡히지 말아야할 범인으로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을듯하다.
오프닝이 인상적인 덱스터 지금까지 본 드라마 오프닝 화면중 제일 인상적이고 강한 느낌을 준다. 시체를 토막내는 덱스트의 모습을 연상하게 해주는 저오프닝은 지금까지 본 미드중에 최고라고 해줄만 하다. 이번 시즌2는 오프닝이 바끼진 않았다. 등장인물도 예전 그대로이고 몇몇 인물만 추가됐다지만 주인공인 덱스터가 자신이 만든 바다속 공동묘지가 발견되면서 경찰의 포위망속에서 자신의 범행을 다시한번 숨기면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위기를 벗어나게된다.
책과는 내용전개가 다르지만 어쨌든 상당히 잼있게 본 미드이다....
덱스터 오프닝 보기 아래주소 링크를 클릭하세여.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4922920071024082632&skinNum=1
참고로 덱스터의 원작인 책도 현재 출판되어 팔리고 있다.
책1권은 드라마랑 내용이 거의 같은데 후반부에서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더군요. 아직 2권은 읽지 못해 잘모르겟지만 내게 드라마만큼의 비쥬얼한 느낌은 살아나지 않는다...그래도 책역시 꽤 잼있더라는...
책하고 드라마 내용은 좀 틀리더군요. 책속에서도 여전히 덱스터는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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