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필터와 먼지통 청소가 간편한 LG 싸이킹 뮤즈.

청소하는 남자가 되어 LG 진공청소기 싸이킹 뮤즈를 잡은 지 벌써 1달이 지났군요. 청소기를 오래 좋은 상태로 유지해 사용하려면 먼지가 모이는 먼지통과 그리고 필터 등은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이게 청소하기가 귀찮은 제품도 있고 간단하게 분리가 되어 관리가 하기가 편한 제품이 있는데 싸이킹 뮤즈의 경우는 일단 청소하기가 편한 구조다.
관리하기엔 사실 먼지봉투가 있는 청소기가 제일 귀찮다. 먼지봉투도 갈아줘야 하구 또 구입해야 하니 비용이 발생한다.

일단 싸이킹 뮤즈의 뚜껑을 열고 먼지통을 분리 모터 보호필터가 보인다.

일단 먼지통이 꽤 큰 편이다. 먼지통과 먼지 분리기 분리 먼지 분리기의 뚜껑도 분리하고 그냥 물에 한번 휑거주면 청소끝 물 청소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고 물기를 말린 다음 재결합해 사용한다. 분리도 쉽고 청소도 쉽다.

먼지통 뒤에 있는 모터 보호 필터 이것 역시 청소기에서 그냥 쑥 당기면 빠진다. 그리고 뒤쪽 손잡이를 당기면 열린다.

위 사진과 같이 분리 케이스와 필터를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본인의 경우 고양이 모래가 많이 끼여 있었다.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먼지통과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고 말리면 된다.

뒤쪽 배기 필터의 모습 LG 진공청소기 싸이킹 뮤즈의 경우 헤파필터라는 미세 먼지를 잡아주는 필터가 배기구에 있다. 헤파필터는 청소기를 통과한 공기가 필터를 거쳐 모터를 통과한 다음 최종적으로 이 헤파필터에서 미세 먼지를 잡아 준다.
배기 필터의 분리는 위의 다른 필터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편하고 쉬우며 그냥 털어 주면 청소끝.

헤파필터의 등급별 미세 먼지 제거 성능.
H10 85.0% , H11 95.0% STANDARD HEPA , H12 99.5% HIGH HEPA , H13 99.95% TRUE MEDICAL HEPA
H14 99.995%
현재 싸이킹뮤즈의 헤파필터 13등급으로 대부분의 미세 먼지는 모두 잡아 준다고 봐도 무방하다.

싸이킹 뮤즈의 경우 먼지통은 큰 편이며 필터의 분리나 청소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다. 뒤쪽 배기 필터엔 살짝 고무 냄새가 난다. 그 외의 필터는 아직 특별한 냄새는 없다. 진공청소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이 필터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게 좋다. 냄새 이야기를 하는건 지난 포스팅에 어떤 분이 필터 냄새에 대한 질문을 하셨기에 기록을 배기 필터에서 고무 냄새가 조금 날뿐 아직까지 다른 필터에서 다른 냄새는 나지 않는다.

1개월간 사용해 보며 느낀 싸이킹 뮤즈의  장단점.

60DB의 저 소음이라 하나 약/중은 일반 청소기와 비교해 확실히 작게 느껴지나, 흡입력 강/최강은 일반 청소기보다 조금 작은 편이며 약/중과도 소음의 강도가 좀 차이가 있다.
현재 아직까지 새 청소기라 그런지 흡입력은 아주 좋다.  특히 침구 청소용 흡입구는 아주 좋다. 깔판이 이불을 두들기면서 이불에 붙은 미세 먼지 및 고양이털을 모두 잘 빨아들인다. 고양이털이 빨려 들어가는걸 보면 멋지다고 하고 싶다.
전원선이 9M로 상당히 길어서 일단 코드를 연결한채 어지간한 공간은 한번에 청소가 가능 이동력도 좋다.
그냥 툭 쳐도 바퀴가 잘 굴러 무게에 비해 이동성은 좋으나 선이 길어서 질질 끌고 다니다 집안에 다른 물건에 걸려서 넘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 해야 한다.
큰 먼지통에 필터들은 분리하기도 쉬우며 청소하기도 쉬워 청소기를 관리하기가 쉽다.
전원 코드가 바닥에 있어 코드를 감을 때나 한 번씩 걸린다. 전원 코드를 위쪽으로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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