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에서 자다 쫓겨나는 웅이.
늘 외출하고 들어와 보면 모니터위에서 자고 있다.
지금은 crt모니터가 아닌 lcd를 쓰니 저 모습을 볼수가 없지만
모니터에서 나오는 열이 따뜻하니 좋은 모양이다.
얌전히 자면 좋으련만 모니터 앞으로 꼬리가 왓다리 갓다리 하기 시작하면
난감하다. 고양이는 한군데 자리를 잡아 찜하기 시작하면 계속 그 자리를 고수하는 습성이 있다.

방 구조를 좀 바꿔서 책상을 옴겨놔도 별로 상관없는듯 자리지키기

모니터 위에서 내가 멀하는지 일거수를 감시하며 열심히 자리지키기
해결책은 낡은 crt를 버리고 lcd로 전환.
그러나 새로이 자신의 새쉼터를 확보한 웅이....

요즘은 항상 의자를 꿋꿋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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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들도 항상 모니터에 올라가는데...
가끔씩 위에서 마우스커서를 잡을라고 손을 휘두릅니다.
장판을 꺼놨을때는 항상 의자에서 자고요...
고양이의 습성인가...
아, 귀여워 미치겠네요 +_+
정말 귀여운데요. 저렇게 자고 있는 모습 보니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