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단비라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월애님의 블로그에서 단비가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길래 야웅군 보내달라고 댓글을 남겼더니 흔쾌히 보내주셨다. 오늘 오후에 택배 아저씨의 전화 "야웅군" 님 맞으신가요 ?
가끔 우리집에 오는 택배는 "야웅군"이라는 이름으로 택배가 좀 자주 온다. 블로그에서만 사실 닉네임을 fallen angel이란걸 사용하기에 어쨌든 '경비실에 부탁할게요'라고 통화한뒤 귀가하며 찾아와서 내려놓으니 바로 반응하는 야웅군.
가끔 우리집에 오는 택배는 "야웅군"이라는 이름으로 택배가 좀 자주 온다. 블로그에서만 사실 닉네임을 fallen angel이란걸 사용하기에 어쨌든 '경비실에 부탁할게요'라고 통화한뒤 귀가하며 찾아와서 내려놓으니 바로 반응하는 야웅군.
박스는 언제나 고양이들의 로망... 뱅글뱅글 박스주위를 돌고 있다.
장난감 쥐돌이 말구도 간식, 공, 목줄까지 좀 많이 보내셨다.
꽤 선물이 많은데 택배받은 야웅군이 갑자기 부럽다.
꽤 선물이 많은데 택배받은 야웅군이 갑자기 부럽다.
장난감을 꺼내서 늘어놓으니 고민하는 야웅군...
고양이 장난감을 안산지 꽤 되었는데 사실 야웅군에게 이런 장난감은 오래 가지 못한다.
고양이 장난감을 안산지 꽤 되었는데 사실 야웅군에게 이런 장난감은 오래 가지 못한다.
폰폰볼이라는 공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다 없어지고 쥐돌이도 꼬리가 떨어지면 가지고 놀지도 않기에 보통 이 낚시대 장난감으로만 늘 같이 놀아주는편이다. 장난감뿐 아니라 내 물건도 몇번 아작냈기에 지난번에 다음 톡톡캘린더에 발을 집어넣어 망가뜨린걸 생각하면 좀 과격하게 놀이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쥐가 아닌 곰인형이 매달려있는 낚시대...쥐돌이가 너무 빨리 망가져서 곰인형을 달았다.
곰잡는 고양이가 되었는데 이제 다시 쥐잡는 고양이로..~
곰잡는 고양이가 되었는데 이제 다시 쥐잡는 고양이로..~
어쨌거나 옆에서 부비부비를 하길래 오뎅꼬지로 오랜만에 잠시 놀아주기.
아래는 신상 쥐돌이를 가지고 노는 야웅군.
아래는 신상 쥐돌이를 가지고 노는 야웅군.
그런데 밤에 보니 저녁에 가지고 놀든 쥐돌이 꼬리가 떨어졌다.
책상위에 가져다 놓은 의미는 이제 이거 다가지고 놀았으니 내다버리라는 의미가 꼬리가 떨어진 쥐돌이는 야웅군에게 아무 의미없는 장난감 꼬리를 물고 돌아다니는데 이렇게 되면 가지고 놀지를 않는다. 이런식이면 쥐돌이가 6마리 왔는데 하루에 하나씩 이렇게 만들면 딱 일주일이면 모조리 다 꼬리가 떨어지고 너덜너덜 이런 모양새가 될듯하다.
책상위에 가져다 놓은 의미는 이제 이거 다가지고 놀았으니 내다버리라는 의미가 꼬리가 떨어진 쥐돌이는 야웅군에게 아무 의미없는 장난감 꼬리를 물고 돌아다니는데 이렇게 되면 가지고 놀지를 않는다. 이런식이면 쥐돌이가 6마리 왔는데 하루에 하나씩 이렇게 만들면 딱 일주일이면 모조리 다 꼬리가 떨어지고 너덜너덜 이런 모양새가 될듯하다.
헌데 사월애님이 이번에 선물로 외출용 목줄까지 보내셨는데 그건 사용을 못할거 같네요. 목줄이 작아서 최대로 늘려도 야웅군에게 채워지지 않는군요. 실제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보는거보다 야웅군은 덩치가 큰편이라 답례로 책을 보낼때 목줄을 같이 보내 드릴까 생각중 그리고 책장에서 어떤 책을 몇 권 골라 보내드릴까 고민하며 이번 일본여행중에 가져온 엽서도 하나 책갈피 대신 책속에 끼우고 과연 어떤 책을 좋아 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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