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블로거 이웃인 샴비라는 샴을 키우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인 성유진씨가 샴비가 갸르릉 거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포스팅을 했길래 그냥 그 소리를 듣고 있는데 뒤에서 드러누워 있든 야웅군 무엇이 궁금한지 성큼성큼 내 앞으로 온다. 그리고 내 얼굴을 본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입을 벌리지 않고 목청만 울려 내는 '갸르릉' 거리는 이 소리를 나는
좋아한다.
이 소리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제 고양이가 내는 저음의 이 소리는 예전 kbs 과학 카페 고양이 편에서 방영한 적이 있는데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내는 입을 벌리지 않고 목청 후두를 통해 울리는 저음의 이 소리는 사람의 고통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 미국 의료 기관에서 불치병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치료에 사용하며 실제로 병원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 날은 샴비의 갸르릉 소리의 컴퓨터에서 울려 퍼지니 야웅군 거기에 화답하듯 계속 '야웅' 거린다.
고양이들만이 알 수 있는 고양이만의 대화인가 ??? 보통은 고양이 소리에 큰 반응이 없었는데 이 날은 이 소리에 반응을 한다. 어떻게 녹음 한지는 모르겠으나 고양이 소리외엔 다른 잡음이 없어서 야웅군에게 좀 자극적인 소리로 들렸나 ??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듯 하기도 하구 내 앞에서 주변을 살피며 내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왜 이 소리가 널 부르는 거냐 ? 샴비가 머라고 하는지 너는 아는 거니 ???" , 내 이야기엔 반응 없이 그냥 주변을 두리 번 소리의 주인공을 찾는 듯한 모습이다.
고개를 내밀고 밖을 살펴 본뒤 다시 날 바라본다. 마치 내게 나말고 다른 고양이를 데려와 숨겨둔건 아닌지 의심 하는 얼굴 반응이 재미 있다. 재미 삼아 다시 성유진작가의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미디어파일의 플레이를 눌렀다. 이번에 소리가 그냥 PC에서 나오고 있음을 확인 하자 다시 자신의 쿠션으로 돌아가 드러누워 버린다.
과연 샴비의 '갸르릉' 거리는 소리는 야웅군에게 어떤 의미로 들렸을까 ??? 어떤 의미로 그 소리에 야웅군은 대답을 한걸까 ?
그 소리는 샴비와 야웅군 둘만이 아는 대화.... 그때 내가 야웅군의 그 소리를 녹음해서 샴비에게 들려준다면 샴비도 반응을 보였을까 ? 언제 야웅군의 소리를 한번 나도 녹음해 봐야 겠다.
어쩌면 샴비의 기분좋은 '갸르릉' 소리에 야웅군은 자신의 영토에 다른 고양이의 출현으로 조금 긴장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을 혼자 해본다. 외동으로 모든걸 차지하고 살아서인지 몰라도 야웅군은 다른 고양이에게 좀 거칠게 대할때가 종종 있었다. 특히 밥그릇은 다른 고양이에게 양보가 없다.
다른 고양이의 저 짧은 울음 소리는 야웅군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 들여진 걸까 ? 사람으로서는 알수 없는 의미의 단순히 기분 좋을때 내는 소리란건 알겠으나 야웅군에겐 좀 다른 의미로 들렸나 보다 그들만의 대화는 어땠을까 생각해 보며...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밥그릇은 양보없는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과학으로 풀어본 고양이에 대한 오해의 진실.
성유진 작가의 포스팅 캡쳐.
이 소리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제 고양이가 내는 저음의 이 소리는 예전 kbs 과학 카페 고양이 편에서 방영한 적이 있는데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내는 입을 벌리지 않고 목청 후두를 통해 울리는 저음의 이 소리는 사람의 고통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 미국 의료 기관에서 불치병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치료에 사용하며 실제로 병원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 날은 샴비의 갸르릉 소리의 컴퓨터에서 울려 퍼지니 야웅군 거기에 화답하듯 계속 '야웅' 거린다.
고양이들만이 알 수 있는 고양이만의 대화인가 ??? 보통은 고양이 소리에 큰 반응이 없었는데 이 날은 이 소리에 반응을 한다. 어떻게 녹음 한지는 모르겠으나 고양이 소리외엔 다른 잡음이 없어서 야웅군에게 좀 자극적인 소리로 들렸나 ??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듯 하기도 하구 내 앞에서 주변을 살피며 내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왜 이 소리가 널 부르는 거냐 ? 샴비가 머라고 하는지 너는 아는 거니 ???" , 내 이야기엔 반응 없이 그냥 주변을 두리 번 소리의 주인공을 찾는 듯한 모습이다.
고개를 내밀고 밖을 살펴 본뒤 다시 날 바라본다. 마치 내게 나말고 다른 고양이를 데려와 숨겨둔건 아닌지 의심 하는 얼굴 반응이 재미 있다. 재미 삼아 다시 성유진작가의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미디어파일의 플레이를 눌렀다. 이번에 소리가 그냥 PC에서 나오고 있음을 확인 하자 다시 자신의 쿠션으로 돌아가 드러누워 버린다.
과연 샴비의 '갸르릉' 거리는 소리는 야웅군에게 어떤 의미로 들렸을까 ??? 어떤 의미로 그 소리에 야웅군은 대답을 한걸까 ?
그 소리는 샴비와 야웅군 둘만이 아는 대화.... 그때 내가 야웅군의 그 소리를 녹음해서 샴비에게 들려준다면 샴비도 반응을 보였을까 ? 언제 야웅군의 소리를 한번 나도 녹음해 봐야 겠다.
어쩌면 샴비의 기분좋은 '갸르릉' 소리에 야웅군은 자신의 영토에 다른 고양이의 출현으로 조금 긴장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을 혼자 해본다. 외동으로 모든걸 차지하고 살아서인지 몰라도 야웅군은 다른 고양이에게 좀 거칠게 대할때가 종종 있었다. 특히 밥그릇은 다른 고양이에게 양보가 없다.
다른 고양이의 저 짧은 울음 소리는 야웅군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 들여진 걸까 ? 사람으로서는 알수 없는 의미의 단순히 기분 좋을때 내는 소리란건 알겠으나 야웅군에겐 좀 다른 의미로 들렸나 보다 그들만의 대화는 어땠을까 생각해 보며...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밥그릇은 양보없는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과학으로 풀어본 고양이에 대한 오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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