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은 밤 10시 이후에는 법적으로 마켓에서 술을 파는 것이 금지다. 그래서 호텔에서 술을 마시려면 그전에 구매해두거나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싶다면 결국 시내의 펍이나 칵테일바로 나가야 술을 한잔할 수 있다.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 잠이 잘 올것 같은데 호텔에서 혼자 마시긴 심심하고 러시아 친구를 따라 해양공원 근처에 있는 시노아루란 칵테일바를 갔다.낮에 식사를 했던 밀리온카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는 칵테일바로 구글지도에서 chinoaru로 검색하면 찾아갈 수 있다. 이 칵테일바는 나 같은 여행자보다 현지인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이 동네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현지인들에게 힙한 곳이고 할까? 아직 나 같은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다. 분위기도 독특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