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살 아래 코까지 골면서 자리잡구 잘잔다... 빛이 따스하게 잘 들어오길래 밖에 잠깐 같이 나갈까 깨웠더니... 어슬렁 어슬렁 움직이는가 싶더니 다시 자리를 옮겨 자고 있다. 역시나 다시 한번 깨워봤다. 별로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는 아니다. 왜 깨웠냐구 되려 승질내는듯 하다.~.~;;; 혼자 밖으로 나갔더니 빛은 좋은데 바람이 많이 차다.. 웅이군이 안나갈려구 하는 이유가 있었군.
볼펜이 필요해서 문구점에 들렀다가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찰칵. 볼펜 종류가 진짜 많다. 사실 요즘 손글씨를 별로 쓰지 않는다. 대부분 워드로 작업하기에 또한 나는 악필... 필요한 색깔있는 몇종류가 필요해서 몇개 골라서 나왔다. 볼펜 고르는데도 고민을 너무 많이 한듯하다. 문득 볼펜 때문에 고민하다 드는 생각 사람이 살면서 여러가지 고민거리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무엇일까.? 사실 무얼 먹을까를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 하루에도 몇번씩 오늘은 멀 먹지로 고민하는듯 하다. 손님을 만날때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오늘은 멀먹지?... 정말 늘 변화는 없는거 같은데 하루에 몇번씩 멀 먹지로 고민하는듯 하다. 아마 무얼 먹을까 하는 이 고민은 내가 맛이란걸 알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