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처음으로 지난 토요일 프로야구 직관을 갔습니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로 경기 초반부는 두산 베어스가 앞서가고 있었으나 4회를 지나 KT가 따라가며 무려 8 - 20이라는 점수로 역전해 버렸네요. 사실 초반 4회 까지만 해도 KT가 졌다고 생각해 맥주나 마시고 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경기가 점점 재미있어 지더군요. 오늘의 시구자는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 리스트 이기도 합니다. 3회말까지 KT는 경기가 안풀리는 양상으로 꽤 답답하게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경기 초반부터 8점을 내줬으니 사실 끝났다고 봐야겠죠. 이 경기의 반전은 4회말부터 시작 됩니다. KT 신인 괴물 강백호 선수의 3점 홈런으로 KT가 쫓아가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