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라보는 부암동 길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웠지만 이날은 살짝 포근 했는데 바람이 차기에 푸마 2nd 구스다운 패딩을 걸치고 겨울 출사를 대비한 방한 테스트겸 이웃 블로거 한 분과 함께 계획대로 부암동으로 출사. 이웃분은 캐논의 85mm 렌즈(일명 만두2) 테스트 전 이제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필름도 소비할겸 같이 나들이. 부암동은 그래도 아직 서울에서 개발이 덜 된 동네중 하나로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에서 자하문 터널이나 부암동 구민센터로 가는 버스를 타면 갈수 있습니다. 산책로로 많이 알려져 있는 북한산 아래의 산동네라 요즘은 꽤 쌀쌀합니다. 부암동의 자하문 터널 옆길로 올라가 갈림길에서 잠시 반사경을 보며 어느쪽 길로 가나 고민. 사실 처음부터 자하문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