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곱창과 와인의 만남 홍대 곱창전문점 라비린토스
2013.07.03곱창과 와인이라 조합이 참 이상할거 같은데 말이지 보통 곱창이면 소주인데 이 이상한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집이 홍대에 하나 있다. 가게의 분위기도 카페와 같은 여느 곱창집과는 다른 이름 역시 여느 곱창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이름이 아닌 꽤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라비린토스 미궁이라는 뜻을 가진 묘한 느낌을 주는 곱창전문점 이다.사장님도 꽤 재미가 있고 1년에 서너번 정도 찾아가는 가게중 하나다.보통 이런 가게는 술을 내부에서 팔아서 술을 가져가서 먹지 못하는데 이 집은 술을 들고가서 곱창을 주문하고 마셔도 된다. 물잔도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와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집의 추천메뉴는 라비3종 구이 곱창과 양깃머리 그리고 대창을 함께 구워 주는데 부추와 싸먹으면 딱 좋은 그리고 소스..
양도 맛도 푸짐했던 홍대 일본식 라멘집 부탄츄
2013.01.15홍대역 8번출구로 나와 합정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작은 일본식 라멘집 부탄츄 간판이 좀 크게 있어 찾기는 쉬운데 간판 크기에 비해 가게는 좀 작은편 입니다. 꽤 소문난 집이라 그런지 안쪽에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 이름을 대기줄에 올려놓고 잠시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중 입니다. 홍대에 꽤 유명한 일본식 라멘집이 많은데 이 곳도 그중에 하나가 될거 같습니다. 주 메뉴는 역시 돈코츠 라멘 그리고 사이드 메뉴와 함께 음료수를 팔고 있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바로 토핑이 무료 그리고 토핑을 기호게 맞게 조절해 선택할 수 있다는것 소스의 농도를 진하게 하면 조금 짜다고 느껴지는데 보통으로 그외에 토핑은 항상 많이 넣어 먹는편 입니다. 나중에 보면 아시겠지만 양이 상당히 푸짐하게 나오는데 재료를 아끼지 ..
바삭바삭 새우튀김이 좋은 홍대 미미네 떡뽁이.
2012.06.28홍대 미미네 떡뽁이가 다시 생겼더군요. 홍대라기 보다는 합정역에서 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도 많고 안이 꽤 넓어요. 디큐브시티의 미미네는 떡뽁이와 김말이만 파는데 여기는 김말이는 없고 새우튀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음료수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떡뽁이와 새우튀김 그리고 맥주까지 주문 이렇게 주문하면 일단 분식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비싼 가격이 나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백김치가 놓여 있는데 먹을 양만큼 들어내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중 제일 먼저 나오는건 맥주. 그리고 이 집에 있는 특이한 소금 세가지 헌데 전 소금 맛의 차이는 모르겠는데 3가지다 조금씩 다릅니다.그냥 소금, 마늘소금, 허브소금인데 새우튀김을 찍어 먹는건데 그냥 떡뽁이 국물에 전 새우를 먹습니다. 옛날 떡뽁이와 비슷한..
홍대맛집 전통 일본식 발효면 사누키 우동 전문점 댕구우동
2012.05.28댕구우동 이름이 좀 묘한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문구가 보이는데 "일본대사관인정 사누키우동대사관"이란 호칭을 받은 우동집 입니다. 한자로는 댕구天狗라 적혀 있습니다. 사누키우동이란 일본 사누키현 예전의 사누키국의 특산품 이라고 하더군요. 홍대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집인데 우동맛집으로 좀 소문난 집입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사누끼 우동 전문점이라고 하더군요. 내부 인테리어는 일식집이다 보니 작은 소품부터 일본에서 가져온 일본식 인테리어 입니다. 이날 일행이 많아서 안쪽 방에서 자리잡았는데 식당내 방은 10여명이 이상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 하나 입니다. 처음에 주문한건 모듬 튀김 호박, 양파, 새우, 오징어등이 나오는데 바삭하니 괜찮더군요. 모임이 있어 여럿이 함께 먹..
돈수백 홍대에서 맛보는 부산식 돼지국밥
2012.04.09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을 뽑으라면 기억나는게 씨앗호떡, 밀면 그리고 돼지국밥이 있는데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저 세가지중 하나를 꼭 먹고 옵니다. 서울에서도 이 부산식 돼지국밥을 먹을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해장이나 혹은 새벽 해장을 하기 위한 딱 좋은 음식중에 하나가 돼지국밥이라 생각하는데 돼지국밥이 땡겨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부산식 돼지국밥이라고 하지만 부산식과는 좀 차이는 있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간단한 편이며 늘 먹는건 돈탕반 돼지국밥 입니다. 내장을 좋아하시면 오소리탕반이나 섞어탕반도 괜찮습니다. 항상 술마시고 해장을 하기위해 오는 곳이라 국밥외에 다른 메뉴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부추와 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고추, 국밥에 말아 먹을수 있는 국수가 먼저 나온다. 참고로 ..
훠궈와 양꼬치를 함께 홍대 진사부(호고888)
2011.12.23가끔 홍대에 가면 지나치면서 보는 가게인데 다른분의 소개도 있고해서 한번 가봤네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와 양꼬치가 주메뉴인데 이집 간판은 진사부라고 되어있는데 지도에는 호고888로 나오더군요. 일단 소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하니 매운맛의 홍탕과 백탕국물을 담은 그릇을 내주더군요. 찬 바람이 부는 이 계절이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바로 이때에 반주하면서 먹기에 꽤 괜찮은 메뉴 입니다. 야채와 부재료를 좀 푸짐하게 주더군요. 양은 좀 괜찮은듯... 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 입니다. '훠궈'는 불타는 냄비(火锅 불 화 냄비 과)라는 뜻을 가진 요리로 사천지방 음식으로 불 위에 솥을 얹어 육수를 끓이며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을 데쳐 먹는 샤브샤브라고 부르는 요리로 먹는 방법이야 샤브샤브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독특한 소스와 함께 제주도 오겹살 홍대 탐라돈.
2010.08.11홍대 옛날 기차길옆에 있는 고기집. 친구놈이 고기가 꽤 맛있다고 칭찬하길래 한번 가보게 되었다. 고기와 함께 곁들일수 있는 소스들. 레몬을 넣은 소스인데 여자들 입에 맞을듯 살짝 달다. 제주도 갈치를 갈아 만든 젓갈 소스인데 톡 쏘면서 살짝 비릿하다. 제대로 익은 묵은지. 대략 상차림은 이렇게 간단하게 나온다.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 그리고 야채 조금. 메뉴판 보기. 주말,휴일에는 아마 손님이 많아서인지 모듬메뉴가 안되는게 있다. 모듬메뉴를 시켰는데 양념된 돼지껍데기와 새우가 나온다. 그리고 소금구이. 고기가 좀 두껍다. 고기와 함께 불위에 올라간 소스.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음 된다. 고기 상당히 맛있다. 레몬소스는 살짝 달짝지근 아이들이나 여자가 좋아할맛. 갈치젓갈소스는 남자들이 좀 좋아할 맛. 고기와..
특색있는 세가지 맛의 불고기 - 홍대 금화로 불고기.
2010.06.24홍대쪽에 있는 고기집인데 가게 들어가는 입구가 꼭 카페 같은 분위기. 안쪽은 여느 식당과 큰 차이는 없다. 모임이 있어 간곳인데 이 곳의 주 메뉴는 3종류의 불고기. 이집의 주메뉴는 오징어 , 소 , 돼지 불고기 그리고 서브메뉴로 파전이 불고기는 모두 2인분이 기준. 일단 테이블 마다 다른 종류로 하나씩 다 주문했다. 간단하게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반찬은 처음에 한번만 이렇게 차려주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서비스라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어야 한다. 단호박 샐러드가 달콤한게 맛있다. 2년된 묵은지라는데 이건 맛이 제대로다. 상당히 맛있는편... 오징어,새우,열합,조개등이 들어간 파전 작은 피자 처럼 두껍다. 물은 녹차를 우려낸 물을 주는데 맛이 많이 진하지 않아 마시기 편하다. 고기집인데 테이블 위에 ..
매콤한 맛의 홍대 동아냉면.
2009.08.21본점은 한남동과 보광동인가 그쪽에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지나 가다 보여 매콤했든 맛이 생각나 들른곳. 내부는 그리 커지 않은 작은 규모로 이곳의 메뉴는 물냉면 , 비빔냉면 2가지 밖에 없다. 물냉면 ( 대,소) , 비빔냉면 (대,소) 이렇게 구분해 大자가 4000원 小자는 3500원으로 좀 저렴하다. 벽한쪽에 붙어있는 친절 경고문구. 물냉면 대자를 시켰다. 대자라도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완전히 확 매운맛은 아닌데 먹다보면 입안에 매운맛이 확 도는 그런 매운냉면이다. 어쨌든 한 그릇 후루룩... 맛은 그냥 보통 냉면에 좀 매운맛이다. 헌데 여기 본점이랑 좀 미묘한 맛 차이가 예전에 꽤 맛있게 먹었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냉면과 같이 나오는건 무우채. 그리고 물과 육수는 셀프다. 냉면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