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구석구석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
작은 마을 구석구석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
2012.02.26개인적으로 여행책을 구분하는 기준은 에세이와 그리고 가이드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책은 비용같은 정보를 전달하고 여행 루트를 만들어주고 숙박정보를 전달하는 가이드와는 거리가 먼 개인의 느낌을 담은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여행을 꿈꾸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이 책의 저자는 직업이 의사인데 가끔 짬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차를 렌트해 구석구석 돌아다닌다고 한다. 꽤 부지런하고 방랑벽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의 루시옹에서 시작해 스위스의 생모리츠까지 렌트한 차로 여행하며 다닌 마을을 소개하고 그 느낌을 책 읽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고 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꽤 알려진 유명한 곳도 나오고 정말 시골구석의 작은 마을의 이야기도 나온다. 주 여행지는 스위스와 프랑스로 유럽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