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길고양이 애꾸눈 잭. 검정길고양이 '잭' 이놈을 처음 만난건 아마 지난 2월말이나 3월초순 날씨가 조금 따뜻한 날이었든거 같다. 나는 야웅군의 사료를 주문하면 샘플로 같이 오는 사료나 가끔 길고양이용 사료를 쇼핑몰에서 보내주는 경우가 있어 그것들을 이 공터의 길고양이가 다니는 길에 보통 놓아둔다. 늘 길냥이들이 먹고 가는듯 하구 가끔 먹는걸 보기도 하는데 내가 놔둔 사료들을 먹구 있는 길냥이들을 보면 저놈은 '노랑이', '고등어' 이런식으로 그냥 이름을 내 마음대로 붙여두곤 한다. 내 기억으로는 2월말 3월초쯤 처음 내가 놓아둔 사료를 먹고 있는 이 검정고양이를 만났다. 야웅군을 데리고 햇빛이나 좀 보자 해서 빗을 가지고 나가 털도 좀 골라내줄겸 자주가는 재개발지구에 있는 공터에 갔다. 사람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