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는 진관사
2022.06.20북한산 둘레길에 있는 백초월길 코스에 있는 진관사는 서울의 4대 사찰중 하나로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불리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 사찰중 하나입니다. 고려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현재의 모습은 예전에 폐허가 된 자리에 절을 복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복원중 발견된 독립신문을 비롯한 신문 6종 20점이 태극기 안에 싸인 채로 발견 되었는데 이 유물은 중국과 국내의 항일독립운동에 실제 사용된 것이기도 합니다. 진관사 가는길로 올라가다 보면 길 중간에 백초월 스님의 모습과 진관사 태극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진관사의 태극기는 삼일절이면 은평구는 현재의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고 ..
서울 둘레길 산업화의 유산 마포 문화비축기지
2022.04.26마포 '문화비축기지'는 '석유에서 문화로'란 슬로건으로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 중 하나입니다. 서울 둘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서울 둘레길 탐방을 하며 마포구로 넘어오게 되면 한 번은 방문하게 되는 공원이기도 하며 석유비축기지의 모습을 유지하며 그대로 공원화된 곳이라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상암 월드컵구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며 1973년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석유비축 기지라 우리 산업화 역사의 한 부분이 남아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꽤 괜찮은 도심공원으로 바뀌어서 휴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죠. 문화비축기지는 모두 6개의 구역으로 나눠 T0부터 T6까지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포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