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국물맛과 푸짐한 소고기가 일품인 평가옥 어복쟁반.
2011.08.13평가옥이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잠실 신천점에 갔습니다. 원래 평가옥이 평양식 냉면과 만두등으로 유명한데 전 평양식 냉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어복쟁반은 참 맛있더군요. 쇠고기 편육을 놋쟁반에 담아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음식.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의 하나이다. 쇠고기 음식이면서 어복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복(牛腹)을 잘못 발음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평양의 상가에서 생겨나고 발달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 흥정을 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적대적인 감정이 생기게 될 때 한 그릇의 어복쟁반을 같이 들게 되면 적대감이나 긴장이 풀리고 까다로운 흥정도 쉽게 되므로 상가에서 발달하였다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만드는 법은 소의 머리고기·양지머리·가슴살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여름 비빔국수, 수육.
2010.08.19여름이면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이 주로 면류 뜨거운 밥은 별루고 여름에는 역시 국수가 육수 만드는게 제일 맛의 비결인데 요즘은 아주 간편하게 나와서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다. 일단 비빔국수 만들기. 삶은 계란 하나. 반으로 자른다. 왜냐면 그래야 보기 좋다. 사실 비빔국수에 계란이 꼭 필요한건 아니다. 다진 마늘 좀 넣고 상추랑 오이 좀 넣구 대충 섞어 놓는다. 국수를 5분 정도 삶는다. (참고로 국수면은 샘표에서 나온 진공포장면이 안 퍼지고 맛있음.) 그리고 꺼내서 흐르는 찬물에 식혀준다. 이제 고추장 , 식초 몇 방울 , 칠성 사이다 몇 숟가락 , 참기름 반스푼 넣고 초장 만들기. 청양고추 잘게 썰어서 같이 섞어주면 더 매움. 국수를 넉넉히 삶으면 냉장고에 넣었다가 잔치국수 만들기. 국수장국은 물과 ..
오랜만에 만들어본 떡뽁이 ~
2008.04.28매콤한게 땡겨서 오랜만에 만들어본 떡뽁이... 본인은 떡을 많이 넣는거 보다 오뎅이랑 라면사리를 넣는데... 집에 라면사리가 없어서.... 그냥 계란 삶고 만두 좀 굽고.... 매운걸 아주 좋아해서리 후추 조금 넣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보니 아주 맛있었음.. 그러나 부엌 어질러 놨다고 한소리 들음 냠.... 혼자 살때는 자주 해먹었는데.. ^^. 유일하게 잘 만드는 요리가 떡뽁이랑 라면...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