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미야기현
경단이 하늘을 날다. 이와테 겐비케이 하늘을 나는 경단
2016.11.23하늘을 날으는 경단이라니 뭔가 이상하다.처음에 하늘에서 경다이 떨어지나 생각했다. 국내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는데 이와테현의 겐비케이 협곡은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하지만 유리공예 그리고 하늘을 나는 경단이 있다고 한다. 머리속에 물음표만 한가득 그려지는데 궁금증을 가득 안고 계곡으로 향했다. 겐비케이는 이와테현의 이와이와가강이 흐르면서 오랜 세월동안 흐르는 물이 바위를 침식 시켜 만들어진 계곡으로 침식된 바위가 병풍처럼 양쪽을 따라 늘어서 있으며 그 위로 단풍이 드리워진 아름다운 계곡이다.이곳은 단풍과 함께 침식된 계곡의 바위가 만들어진 풍경이 유명한데 또 다른 하나가 있다. 바로 하늘을 나는 경단이다. 꿀, 검은깨, 팥앙금이 있는 3가지 맛의 경단으로 이곳에서 하늘을 나는 경단이라 부른다. 한국 방송..
미야기현 마츠시마 즈이간지 엔쓰인, 환상적인 야간 단풍 투어
2016.11.19마쓰시마 즈이간사는 헤이안 시대부터 내려온 유서있는 선사로 일본의 국보중 하나인 본당과 공양당간이 있으며 모모야마 양식의 건축물의 특징이 잘 드러난 선사중 하나로 안타깝게 이곳 쓰나미 피해로 현재 복구중 이었다.마쓰시마는 2011년 동북 대지진때 발생한 쓰나미가 덮쳐 큰 피해를 입은곳 이기도 하다. 마쓰지마의 심볼인 선사 고다이도 가는 길 일본 삼경중 하나로 불리는 바다와 근해의 작은 섬들이 이루는 풍경이 멋진곳 이기도 하지만 즈이간사라는 유서깊은 사찰이 있는곳 이기도 하다. 첫번째 목적지인 고다이도란 작은 사찰로 가는 길에 동북지역 대지진때 쓰나미 피해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위령비를 볼 수 있다. 고다이도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빨간다리 마쓰시마의 심볼중 하나라는 고다이도 고다이도는 마츠시마 즈이간..
미야기현 센다이시 이제 흔적만 남은 아오바성터
2016.11.16아침 비행기를 타고 센다이 공항에 도착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 아오바 성터를 향했다.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아있는 아오바성터는 센다이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지대에 있는 장소로 아오바산에 지어진 센다이성이 있던곳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지금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센다이 성터로 가는 길 입구 센다이성 혹은 아오바성으로 불리고 있는 이 성터는 400여년전 다테 마사무네의 명으로 축성 되었으나 2차 대전 당시 1945년 센다이 대공습 때 파괴되었다. 현재 폭격 후 남아있는 성을 지지하고 있던 돌과 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흔적뿐이며 성터 입구에 옛 성의 모습이 저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옛 흔적만 그리고 공원처럼 꾸며져 한때 이곳에 성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일본 여행 미야기현 동북지역 여행 프롤로그
2016.11.14지난주 3일간 일본 동북 지역 팸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일본 본토의 북쪽지역으로 지금 한참 단풍이 절정으로 가고 있는 시기에 다녀와 단풍구경을 일본에서 하고 왔네요. 센다이에서 시작해 마츠시마, 미야기현 일대와 이와테현까지 동북지역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고 왔네요.일본은 올해 몇 번 다녀왔지만 동북 지역은 처음이고 모두 처음 가보는 장소라 즐겁게 JNTO에서 진행한 팸투어에 참여 했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센다이 공항에서 센다이 성터에서 바라본 센다이시 인구 100만이 넘는 꽤 큰 도시 입니다. 일본 3경중에 하나라는 마쓰지마. 예전 동북지역 대지진때 쓰나미 피해를 입은 마쓰지마도 방문 했는데 일본 3경중에 하나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주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이기도 했지만 아직 쓰나미의 흔적이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