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후....
집에서 고양이 한마리지만 늘 같이 있지는 못하구 혼자 있는경우가 많아 집에 같이 있다보면 옆에와서 놀아달라고 칭얼댈때가 많다.
어차피 야웅군에게 친구라고 해야 집에선 나밖에 없으니 놀고싶을땐 나한테 결국 칭얼댄다. 가끔은 맞춰서 놀아줄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때도 있구 할일이 있어 문닫고 혼자 좀 놀게 놔뒀는데 먼가 밖이 시끄럽다. 문을 빼꼼히 열어보니...
갑자기 조용하다 가만히 보니 내 수건이 옆에 떨어져 있다.
그리고 내가 슥 하고 보니 바로 마주치는 사람의 시선을 바로 피한다.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스스로 먼가 일이 잘못되었고 실수했다는걸 이미 느끼고 있다.
그리고 내가 슥 하고 보니 바로 마주치는 사람의 시선을 바로 피한다.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스스로 먼가 일이 잘못되었고 실수했다는걸 이미 느끼고 있다.
수건 한번 보고 내얼굴 보고를 계속 반복한다. 혼자 좀 놀고 있으라구 했지 수건을 잡아뜯으라고 한건 아닌데....
나중에 보니 수건이 3갈래로 중간이 찢어져 있다.
나중에 보니 수건이 3갈래로 중간이 찢어져 있다.
먼가 불길한 기운을 느꼈는지 불러도 오지 않은채 다리를 모아 가슴에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내고 있다.
혼좀 나야 할거 같은데 이미 내 목소리와 눈빛에서 먼가를 느낀모양이다. 실수를 했으니 일단 혼은 나야 한다.
혼좀 나야 할거 같은데 이미 내 목소리와 눈빛에서 먼가를 느낀모양이다. 실수를 했으니 일단 혼은 나야 한다.
고양이는 어떻게 야단쳐야 하나 ??? 사실 요즘도 고민하는 문제거리중 하나 흔히 고양이와 동거하는 사람을 집사 또는 하인이라 부르며 고양이보다 아래로 취급을당한다. 개처럼 말귀를 알아 듣는것도 아니구 그렇다고 거의 대부분 고양이는 안하무인이다 놀고 싶을땐 와서 칭얼대고 막상 내가 오라고 부르면 생뚱맞게 쳐다보는게 대부분 어쨌든 지금까지
1. 얼차려나 기합을 준다. 말의 의미도 모르고 말이 안통하니 불가능 - 고양이 앞에서 엎드려 뻗쳐라고 백날 외쳐봐라 당신을 그냥 멀뚱멀뚱 쳐다봐 주기만 해도 다행이다.
2. 큰소리를 치거나 고함을 질러 놀라게 한다. - 그다지 반응이 좋지않다. 그냥 무시하고 자더라 가끔 눈뜨고 쳐다보나 놀아주는건줄 알고 어떨땐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애교를 부린다. 소리를 지르거나 고양이 이름을 계속 반복적으로 부르면 어느정도 사람의 소리의 톤에 따라 칭찬인지 꾸중인지 어느정도 인식은 하는듯 하다.
3. 밥을 굶긴다. - 별로 좋은 방법도 아니구 사이만 나빠진다. 밥통에 밥이 없으면 하루종일 울어대서 괴로울뿐 아니라 사람이 잘때 옆에와서 계속 발로 차거나 때리고 도망간다.
4.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 이건 좀 효과가 있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 그래서 잘못했을때 분무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자신이 실수했다는걸 어느정도 인지하는듯 하나 페브리지 통만 들고 옷에 뿌려도 가끔씩 놀라고 가끔 사람이 없을땐 분무기통을 발로 차서 떨어뜨려놓는등 소심한 복수를 한다. 일단 이 방법에 익숙해지니 분무기통만 들어도 하든 행동을 가끔 멈추고 사람 눈치를 본다는것 페브리지와 일반 물분기를 잘 구분 못하는것이 단점.
5. 콧잔등에 꿀밤을 때린다. - 지금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 이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손가락을 모아 콧잔등을 때릴때 모양으로 만들면 일단 도망가거나 하든 행동을 멈추고 뒤로 물러난다. 헌데 야웅군은 별로 무시하더라는...
6. 슬리퍼로 뒷통수로 때린다. - 가끔 어머니가 내집에 오면 야단칠때 쓰는 방법 헌데 지난번에 슬리퍼를 뜯어놔 버렸다.
7. 뒷덜미를 입으로 물어버린다. - 고양이는 뒷덜미가 잡히면 꼼짝을 못한다. 고양이끼리 싸울때 보통 뒤로돌아가 상대방을 위에서 눌러 뒷덜미를 물어 제압하는데 사람이 하기엔 엽기적인데 전에 동호회회원분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더라는 아직 나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 효과는 어떨지 미지수이나 사용해본분은 어느정도 야단맞는 효과는 있다고 했다.
위의 모든 방법들은 반복적으로 꾸준히 잘못했을때만 사용해야 효과적이며 어느정도 해서는 안될 행동을 구분하게 된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그냥 모시고 하인처럼 참고 사는수밖에 없다. 혹시나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 큰소리를 치거나 고함을 질러 놀라게 한다. - 그다지 반응이 좋지않다. 그냥 무시하고 자더라 가끔 눈뜨고 쳐다보나 놀아주는건줄 알고 어떨땐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애교를 부린다. 소리를 지르거나 고양이 이름을 계속 반복적으로 부르면 어느정도 사람의 소리의 톤에 따라 칭찬인지 꾸중인지 어느정도 인식은 하는듯 하다.
3. 밥을 굶긴다. - 별로 좋은 방법도 아니구 사이만 나빠진다. 밥통에 밥이 없으면 하루종일 울어대서 괴로울뿐 아니라 사람이 잘때 옆에와서 계속 발로 차거나 때리고 도망간다.
4.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 이건 좀 효과가 있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 그래서 잘못했을때 분무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자신이 실수했다는걸 어느정도 인지하는듯 하나 페브리지 통만 들고 옷에 뿌려도 가끔씩 놀라고 가끔 사람이 없을땐 분무기통을 발로 차서 떨어뜨려놓는등 소심한 복수를 한다. 일단 이 방법에 익숙해지니 분무기통만 들어도 하든 행동을 가끔 멈추고 사람 눈치를 본다는것 페브리지와 일반 물분기를 잘 구분 못하는것이 단점.
5. 콧잔등에 꿀밤을 때린다. - 지금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 이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손가락을 모아 콧잔등을 때릴때 모양으로 만들면 일단 도망가거나 하든 행동을 멈추고 뒤로 물러난다. 헌데 야웅군은 별로 무시하더라는...
6. 슬리퍼로 뒷통수로 때린다. - 가끔 어머니가 내집에 오면 야단칠때 쓰는 방법 헌데 지난번에 슬리퍼를 뜯어놔 버렸다.
7. 뒷덜미를 입으로 물어버린다. - 고양이는 뒷덜미가 잡히면 꼼짝을 못한다. 고양이끼리 싸울때 보통 뒤로돌아가 상대방을 위에서 눌러 뒷덜미를 물어 제압하는데 사람이 하기엔 엽기적인데 전에 동호회회원분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더라는 아직 나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 효과는 어떨지 미지수이나 사용해본분은 어느정도 야단맞는 효과는 있다고 했다.
위의 모든 방법들은 반복적으로 꾸준히 잘못했을때만 사용해야 효과적이며 어느정도 해서는 안될 행동을 구분하게 된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그냥 모시고 하인처럼 참고 사는수밖에 없다. 혹시나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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