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을 타러 가다 6번출구에서 만난 작은 분향소네요. 강남 봉은사에 분향소가 있는건 알았지만 여기에 또 있는지는 몰랐군요. 팻말에 있는 노점상들이 분향소를 위해 영업을 중단하셨다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나는 길인지라 분향은 하지 않고 잠깐 구경만 했습니다. 덕수궁만큼은 아니지만 줄이 좀 늘어서 있더군요.
근처 학원 학생과 대부분 직장인들인듯 했습니다.
근처 학원 학생과 대부분 직장인들인듯 했습니다.
잠시 노간지 , 노짱이라 불리는 옛 모습의 사진들을 구경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얼음물도 한잔 얻어먹구.
이곳도 모두 자원봉사자분들이 안내하고 있으며 국화와 리본은 나눠줍니다.
시민분향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정사진인듯 합니다.
이곳도 모두 자원봉사자분들이 안내하고 있으며 국화와 리본은 나눠줍니다.
시민분향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정사진인듯 합니다.
서거 첫날 덕수궁 대한문 분향소에서 조문을 했기에 여긴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잠깐 보드판에 이름만 남겨두고 신문 1부에 물한잔 얻어먹구 왔네요. 마지막에 웃고 있는 저 사진은 여전히 사람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그 아늑하다는 전경버스가 덕수궁에서 철수했다고 들었는데 이제 정부분향소를 비롯해 시민분향소까지 분향소가 많이 생긴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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