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혹은 근심많은 천사의 엽서.
블로그 이웃이기도 하구 친구인 권작가의 후배님되시는 성유진 작가가 지난해에 연하장을 보내준다길래 야웅군앞으로 하나 보내달라 했더니 엊그제 집으로 도착 옆서앞면에 야웅군앞으로 엽서엔 야웅군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와 내게 전달하는 메세지도 같이 들어 있는듯한 의미의 문맥들 ^^. 앞면은 그녀의 천인형 작업물 사진들이 그리고 그녀의 작품하나가 프린터되어 같이 왔다.
그녀의 닉네임은 Disturbed Angel , 불안한 근심많은 천사라 나랑 닉네임이 비슷하네라고 처음에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알고보니 친구의 후배님 되시고 내가 디지털아트쪽으로 좋아하는 작가인 sata님과도 친분이 있으신듯하다.
sata님을 아주 오래전 사진클럽에서 잠깐 본적이 있는데 그의 디지털 아트 작품만큼이나 그녀도 꽤 독특한 그림들을 그린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의 작품은 불교와 관련된 동양화쪽인지라 이런 현대미술과는 좀 거리감이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2008년작인 save yourself 이 작품은 왠지 내게 좀 귀여워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그녀의 작품은 2007년작인 아래의 my room이다. 그녀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거 같기도 하구 왠지 저 심술궃어 보이지만 먼가 심통이 난듯 하면서도 눈물이 터질듯한 고양이의 표정이 좀 앙증맞고 귀엽게 느껴진다.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내 나름의 해석 그림은 그녀의 블로그에서 살짝 캡쳐 조금은 우울해보이기도 하구 조금은 이상한 공간같이도 느껴지는 my room 어쨌든 난 아래의 저 작품이 그냥 마음에 든다. 그녀가 전시회를 한다면 한번 자세히 보고 싶은 작품이다.
http://www.sungyujin.com/593
작년에 성유진 작가도 내 친구인 권작가도 몇번의 개인전을 가졌지만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올해는 한번은 가서 직접 눈으로 그녀의 작품들을 관람해야겠다라고 했는데 성유진작가의 이번 전시회가 '북경'에서 한단다. 작년에 친구의 솔로 전시회소식에 한번 가야겠군 했을때 '동경'이야라는 말에 포기 국내에서 하면 혼자 조용히가서 한번 관람하구 와야지.
처음엔 고양이들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해야하나 야웅군과 샴비때문에 어떻게 알게됏지만 세상이 좁고도 넓다고 느낄때가 있다.
성유진 작가가 난지스튜디오로 들어간뒤 샴비와 떨어져 살게되어 샴비의 소식도 좀 궁금하기도 하다.
이 포스팅은 근심많은 천사(Disturbed Angel_Sung_Yu_JIN)의 엽서에 대한 타락한 천사(Fallen Angel)의 화답하는 의미의 포스팅이기도 하며 블로그 이웃이자 현대미술작가중 한분인 성유진 작가를 간단히 소개하는 포스팅기도 하군요.
성유진 작가의 블로그 : http://www.sungyujin.com
ps : 아직 우리집 야웅군에게 엽서를 전달 못했으나 곧 야웅군도 답장을 할거 같군요. 블로그에 사진으로...^^.
처음엔 고양이들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해야하나 야웅군과 샴비때문에 어떻게 알게됏지만 세상이 좁고도 넓다고 느낄때가 있다.
성유진 작가가 난지스튜디오로 들어간뒤 샴비와 떨어져 살게되어 샴비의 소식도 좀 궁금하기도 하다.
이 포스팅은 근심많은 천사(Disturbed Angel_Sung_Yu_JIN)의 엽서에 대한 타락한 천사(Fallen Angel)의 화답하는 의미의 포스팅이기도 하며 블로그 이웃이자 현대미술작가중 한분인 성유진 작가를 간단히 소개하는 포스팅기도 하군요.
성유진 작가의 블로그 : http://www.sungyujin.com
ps : 아직 우리집 야웅군에게 엽서를 전달 못했으나 곧 야웅군도 답장을 할거 같군요. 블로그에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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